오죽하면이란 표현은

통상 억울하고 답답할때.. 속이 타들어 갈때.

그 대상의 행위가 스스로

즉 자신을 향할때 사용하는 단어 입니다

 

1. 오죽하면 저사람이 저러겠냐

할때 저러겠냐는 그 행위가 자신을 향할때 사용합니다

즉 

오죽하면 삭발까지 했겠냐

오죽하면 단식까지 하겠냐

오죽 답답하고 속이 타들어가면 자기 가슴을 치겠냐

우죽 억울했으면  밤잠까지 못자면서 저러겠느냐 등등

그 대상이 스스로를 향하고 "한탄"에 가까운 비유를 할때 오죽하면을 사용합니다

 

반면

오죽하면이  상대를 가해하는 행위로 쓰일때는

이해는 하지만 범죄자를 옹호할때 쓰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2. 우죽하면 계엄령을 내렸겠냐

오죽하면 사람을 죽였겠냐

오죽하면 사람을 저지경으로 팼겠냐.

우죽하면 저런짓까지 했겟느냐..

즉 결과는 범죄에 따른 처벌을 받는게 맞지만 심정은 이해한다 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상대를 향할때는 "범죄"의 사실을 즉시한 후 오죽하면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결과론적으로

후자의 오죽하면은

범죄는 맞다.. 하지만 오죽하면...

즉 

처벌은 받는게 당연하다만........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범죄행위. 상대를 향해 가해를 하고도 오죽하면 좀 봐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성립할수 없는 단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