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눈이 오니 오늘 관리자들은 일단 출근했다가 퇴근했습니다.
덕분에 집에 왔습니다.
근로자들은 대부분이 출근도 안했습니다.
이맛에 직장생활합니다.
어제도 비온다고 출근했다가 퇴근했는데 오늘도 출근도장찍고 퇴근하니 도서관에 가서 책이나 볼 생각입니다.
나이 먹어 대기업건설사에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6년째입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대기업 즉 시공사이기 때문에 현장생활이 편합니다.
직영팀은 건설사계약직 직원입니다.
제가 노가다 전도사로 오해받고 있는것은 집에서 놀지 말고 용역이라도 뛰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직영팀은 연봉 5천만원받습니다.
나이들어서 할만합니다.
집에서 놀 나이에 출근하니 즐겁습니다.
용역들 관리하고 일시키고 현장 잘돌아가게 멘터넌스관리도 하고 자재들어오는것도 관리하고 현장에 먼저 하차할 화물차관리도 합니다.
그래도 대기업시공사 직원이라서 협력사(하청)들이 잘협조해 줍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60먹고도 많이 취직합니다.
다만 몰라서 못할 뿐이죠. 직영팀은 연봉 6천주는 대기업도 많습니다.
남자는 나이들면 현장이 속편합니다.
몸으로 때우는 것이 시간도 금방가고 밥맛도 좋습니다.
50대가 되면 직장에서 나오면 무조건 현장으로 가세요.
저처럼 대기업건설사에 취직해도 됩니다.
직영팀은 현장마다 계약합니다.
현장끝나면 퇴직금받고 다시 다른현장에 재계약합니다.
토목공사현장은 긴것은 10년씩하는 경우가 많아서 58세에 취직한 분은 68세까지 근무한분도 있습니다.
저 노가다 전도사 아닙니다.
늙어도 노는것보다는 일하는 것이 100배 좋습니다.
물론 돈이 남아도는 사람이라면 일할 필요 없습니다.
저도 먹고 살만한 사람이지만 일하는 삶이 더 즐겁기 때문에 일하는 겁니다.
직영팀에 여사님들도 있습니다.
여사님들은 사무실하고 여자화장실하고 감리사무실등을 청소합니다.
김여사님은 12년차인데 다른일 못하겠답니다.
가장 큰 메리트는 오후 4시 퇴근입니다.
물론 연장근무하면 시간당 4만원 프라스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사람이 일을 하고 싶은데 몰라서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용역이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세상 속편한 사람들입니다.
출근만하면 잡부도 16만원받아 갑니다.
현장에서는 서있기만 해도 일당을 주는 업무도 많습니다.
서있다가 힘들면 앉아있으면 됩니다. 커피마시면서 고체연료쬐면서 있어도 16만원받습니다.
당장 돈이 필요한 사람은 용역사무실가면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
과천은 지금도 인덕원역 출구앞에 용역사무실에가면 다음날 바로 출력할 수있습니다.
스포츠용품 회사에 다니던 헬창 형제가 엄마빽으로 용역다니면서 직장 그만두고 용역만 다니더군요.
월급 250받았는데 용역다니니 450만원받으니 놀랍다고 말한 것이 작년이었습니다.
용역도 편한것은 대기업현장입니다.
이런 기초적인 것도 모르면 모르는 겁니다.
앞으로 노가다하라고 안하겠습니다.
저 노가다 전도사도 아니고 멀정한 사람한테 노가다 권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런데 돈 10만원 20만원이 없어서 쩔쩔매다 사채쓰고 자살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돈 100만원정도는 용역 일주일만 나가면 벌 수있는 돈입니다.
젊은 사람이 오면 더 잘해줍니다.
현장은 아침도 주고 점심도 주고 간식도 주고 점심때 2시간 쉬고 오후 4시면 뒤도 안돌아보고 조끼 벗고 사라지는 것이 용역입니다. 여자들도 많이 합니다. 주로 유도우ㅝㄴ, 신호수, 화재감시자, 낙하물감시자, 안전감시자등을 하는데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다른일 못한다고 공공연히 말합니다. 자가용끌고 와서 꽁꽁싸메고 근무하다 4시면 내일뵈요 하면서 인사하고 사라집니다!
정말 돈이 한푼도 없으면 몇일이라도 하라는 겁니다.
물론 현장일 할려면 기초건설교육이수증 일면 노가다증 있어야 합니다.
4시간동안 교욕받으면 그자리에서 사진찍어서 만들어 줍니다.
이것 없으면 현장에서 일못합니다. 용역사무실에서 이것 없는 사람은 힘들 개인이 하는 현장에 보냅니다. 그리고 현장은 처음온 사람한테 안전교육장에서 음주검사, 혈업검사, 기초건설이수증을 확인합니다.
혈압 150이상은 귀가조치합니다!
건설은 우리나라 산업의 25%를 찾이하는 국가기간산업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