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출시하기 전 9월쯤 스포티지를 계약하려고 하니
곧 페이스리프트가 나온다고 해서 일단 계약을 하고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트림은 최고 등급인 시그니처(가솔린)로 계약을 했습니다.
출시가 되고 가격이 3백만원가까이 오르다 보니 너무 부담이 되더라구요.
고민 끝에 등급을 노블레스로 낮추고 필요한 옵션만 넣어야겠다고 판단한 뒤
노블레스 + 드라이브와이즈 + 컴포트 + 모니터링팩 + 스타일 + 빌트인캡2 이렇게
HUD 들어간 스마트커넥트와 파노라마선루프를 뺀 옵션으로 3천6백만원정도로
사전계약을 진행 했습니다.
처음엔 아무생각 없이 시그니처 등급 보다는 낮은 금액이라 생각 했습니다.
일이 바빠서 정신 없이 지내다 배정을 받았다는 영업사원의 연락을 받고
꼼꼼히 따져보니 노블레스에 드라이브와이즈 + 컴포트 + 모니터링 + 스타일 + 빌트인캡2
그리고 스마트커넥트까지 넣으면 3천 7백만원이 넘더라구요.
비슷한 기준으로 시그니처 등급에 추가로 넣어야 하는 드라이브와이즈, 모니터링 + 19인치휠
+ 빌트인캡2 3천 7백만원정도 되더라구요.
노블레스에 거의 모든 옵션을 넣은 트림과 시그니처에 추가로 옵션을 트림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노블레스에 옵션으로도 넣을 수 없는 운전선메모리시트, 운전석 이지 억세스엠비언트라이트,
프리미언 인조가죽시트, 2열 이중접한글라스, 2열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옥걸이형 헤드레스트,
1열 시트백 미니포켓 등을 포기해야 하더라구요.
옵션질도 어떻게 이런 옵션질을 하는지 결국 저는 노블레스+여러 옵션을 넣고 출고를 기다리려다
계약을 포기 하려고 합니다. 출고전이라 등급을 변경 하려고 하니 순번이 완전 뒤로 밀린다고해서
계약을 취소할까 고민 중입니다.
낮은 등급에 여러 옵션을 넣는 것 보다 등급을 올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라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