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여름쯤에 ㅇㅇ시 ㅇㅇ시장 근처로 이사와서 쭉 살고 있는데요. 시장근처다보니 주택이든 상가든 앞쪽에 콘, 자전거, 타이어, 물통 등 불법적치물을 대놓고 자기땅인냥 쓰고 있는 사람이 다른동네에 비해 많다고 심각하게 느낀건 최근입니다.

 

저는 항상 주차를 멀리대놓고 3,4분 정도 걸어서 집을 가기 때문에 그냥 놔두다가 어느날 동네를 쭉 돌아보니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동네가 무법천지에 개판이란 생각이 들어서 신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불법적치물을 치우고 제가 차를 대놨는데요 그럼 70,80%는 차빼달라고 전화가 옵니다.

보통 여기가 사유지냐고 따지면 상대방은 할말 없기 때문에 그대로 전화 끊고 끝나버리는데 요즘에 짜증나는 일이 생겨서 끝장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같은 시라도 중구청은 수거까지 해가지만 제가 살고 있는 서구청은 수 십번을 신고해도 아무 일도 안하더군요

(비회원으로 쭉 신고하다가 소극행정 답변을 듣기위해 최근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신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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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문구점 앞에 자전거 아니면 킥보드가 항상 세워져있고 반대편 도로는 신호대기하는 차량이 줄서 있고 저는 며칠전에 로드맵상 서쪽에서 동쪽으로 운행하면서 내려서 자전거와 킥보드를 던지고 주차를 했는데요. 뒤따라 오는 차량이 줄줄이 있기 때문에 불법적치물을 치우는게 급박했습니다.

 

그랬더니 문구점 사장이 나와서 왜 자기 물건을 던졌다고 따져서 불법적치물이 뭐가 이쁘다고 고이 조심스럽게 옮기냐고 저는 말했고 문구점 사장은 불법적치물 잘못은 인정하지도 않고 계속 자기물건 파손됐다고 신고한다고 하더군요. (파손된 부위가 있는지 없는지는 정신이 없어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문구점사장은 자기가 자전거를 안대놔도 어차피 다른차가 주차해서 제가 주차못할거라네요. (이게 무슨 개논리입니까?) 그래서 저는 제가 꼭 주차 안해도 다른 주민들이 주차해도 상관없다고 그딴소리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싸우는 와중 옆에서 어떤 사람이 나와서 그 문구점 사장을 도와서 같이 싸우기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옆집 치킨집 사장이고 그 치킨집도 불법적치물로 타이어와 기름통을 항상 대놓는 인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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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싸우다가 말이 안통해서 그냥 끝내고 돌아왔는데 오늘 또 그 근방을 주차하려고 돌다가 불법적치물이 눈에 보이니 화가 나서 앞쪽에 차를 세워두고 문구점 앞에서 구청에 전화를 하니 문구점 사장이 나와서 또 시비를 걸더군요.

 

자기말로는 잠깐 대놓는다고 우기지만 로드뷰상 3월 캡쳐분에도 세워져있고 제가 볼 때는 항상 세워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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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청에 통화를 하고 문구점 사장과 싸우면서 구청은 일도 안하고 문구점 사장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조차 인지를 못하는데 순간 떠오른 생각이 나도 불법적치물을 대놓을까. 어차피 주민들이 사용하는게 아니라 문구점 독점으로 사용할거 그걸 방해하고자 제 캐리어를 세워놓고 일단 집으로 왔는데요.

 

구청은 수십번 신고해도 바뀌지 않고 소극행정 신고해도 똑같은데 제가 할 수 있는일이 뭐가 있을까요?

여러 의견을 듣기 위해서 이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와주세요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