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해서 제일 화력이 쎈 여기다 글남겨봐요.

 

 2024년 2월 말 중고나라를 통해 가방을 거래하였으나 판매자는 82만원이란 저에게 큰 돈만 입금받고 가방을 보내주지않고 연락 또한 되지 않았으며 그렇게 경찰신고와 민원신고를 하게되어 판매자의 이름, 주소, 주민번호 등을 알게되었으며 판매자의 집에 변론기일이 잡혔다고 우편까지 송달되었지만 그의 가족 누구도 연락한번 없었으며 판매자 또한 용산 경찰서를 통해 저에게 합의를 원한다고 연락을 해서 그의 번호로 연락과 문자를 보냈지만 어떠한 답도 받지못하고 연락 또한 저를 차단한것인지 확인되지않았습니다. 2024년 8월 20일 대구지방법원에서 피고인없이 저만 출석하여 재판을 받고 승소하였습니다. 

 

사기친 판매자는 군인이란 신분이였고 국방부 민원실에 글을 남겼더니 바로 연락은 오더군요 근데 민간인일때 일어난 일이라 자기들이 해줄 수 있는게 없다네요. 대신 이 인간의 부대를 가르쳐줘서 이 부대에 전화를 했더니 정말 기찮다는듯이 선만 긋더군요..  

 

한번은 설날연휴때 서울에 가게되면서 서울역 앞쪽 후암로 동네로 이 범인의 초본에 쓰인 집주소를 찾아가봤어요 내심 떨리는 기분에 편의점에 앉아 뭐라고 말할지 준비도 해봤어요 집까지 찾아가봤지만 왠걸? 전혀 사람이 살거같지 않은 집이였어요 1층, 2층 다른 사람이 사는거같았는데 왜관도 그렇고 이런곳에 산다고? 싶은 그런집이요. 문을두드려봐도 인기척없고 핸드폰 후레쉬로 비춰봐도 창문은 완전 봉쇄되어있고 우편물도 쌓여있던데 신기하게 전부 9월달꺼만 있더라구요. 뜯어볼 수도 없고.. 남자 세명이서 사는 집같더군요. 그러다 근처 건물에 사는 여자분을 만나 좌초지종 물어 답을 들었는데 사람이 살진않는거같고 왔다갔다 하는건 봤다고합니다. 혹시 저말고도 사기건으로 접수된게 몇게 있다던데 집주소를 여기로 해놓고 살아가는 사기집단인가 싶더라구요. 

 

그러다 제일 중요한 이 범인의 전화번호를 알게되었습니다! 어차피 저를 차단할거라 아직 연락은 안해봤지만 어떻게든 합의금이든 받아보려고 뉴스타파, 그알에도 제보해봤는데.. 흠 일단 강제집행을 해볼까 하는데 법원에서 하는 말이 정말 힘빠지게 하더라구요. 군인이란 신분이라 통장압류는 안될거고, 월급도 180이하면 압류안된다네요.. 10년안에 강제집행하면 되는 부분이라 기다리라는 말이 정말 허파뒤집어 놓더라구요. 경찰에서도 알아만보겠다하고 피의자 신분 절대 안가르쳐주고..

하.. 오늘 이런 기사도 뜨더라구요

https://n.news.naver.com/article/comment/055/0001191537

 

사기건 피해자가 다잡는다고..

 

너무 분합니다.

 

이분 이름, 주민번호, 집주소, 애비아빠이름, 부대, 전번

 

다 알고있습니다. 제가 뭘해야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