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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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해서 글 남깁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ㅍㄷ티비 벗방을 보는데요 수위가 쎕니다. 얼굴은 마스크로 가리고 가슴, 성기 다 나오게 방송을 하는데. 남편이 몇년전 벗방 보고 캡쳐한걸 네이버 클라우드에 올려놓은것을 우연히 제가 봐서 그때 처음으로 들켰어요.

그래서 제가 기분 나쁘다 차라리 야동을 봐라 해도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보던데 이런 남편의 심리는 뭔가요? 그냥 야동보는거와 똑같이 생각하고 냅둬야할지 한번 더 얘기해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자 입장으론 야동은 프로패셔널한 배우들이 상대 배우랑 연기를 하는걸 보는거기때문에 거부감이 덜한데 일반인bj들이 가슴 흔들고 성기 보이는걸 보고 앉아있는건 유사연애?극단적으론 남편 머릿속엔 그 bj랑 온갖 행위를 하는, 바람 피는 느낌이 들어요.

결혼한지 이제 9년차, 연애기간까지해서 이제 10년이 됐으니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져 그렇다 머리로는 생각해도 기분이 나쁜건 어쩔수 없네요..

 

남자들의 욕구니 그냥 모른척 하는거 나을까요 ? 아님 붙잡고 얘기를 해보는게 나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