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 덕분에 날뽕의 1인자로 우리에게 각인된 도루코라는 회사는 사실 1955년에 설립한 토종한국 회사입니다. 소비자원이 발표한 코팅력이 우수하고 가격도 좋은 후라이팬에 최상위 그룹으로 인증 받아 다시금 유명해졌으나 일본회사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저도 그래서 이용 안하다가 후라이팬 사용하다보니 한국회사더군요. 처음에는 도르코 또는 돌코 였으나 도루코로 알려서 이후에는 사명을 바꾼 케이스입니다.
ㅡ 나무위키 발취 ㅡ
1955년 창업한 대한민국의 면도기, 커터칼 및 주방용품 전문 기업. '코'로 끝나는 등 어감 때문에 일본 업체[1]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홈페이지에서도 면도기가 메인이지만 식칼, 가위, 프라이팬 및 냄비 등도 만든다. 매우 높은 수준의 금속가공기술이 필요한 면도날을 다루는 회사답게 면도기 외 상품의 품질도 좋다.
2015년 이후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전만큼 큰 가성비로 어필하는 제품이라 하기는 어려워졌으나 질레트에 비하면 여전히 쉬크와 함께 가성비가 뛰어나 인기가 있는 편이다. 사실 쉬크와 도루코의 가성비가 좋다기보단 압도적인 인지도와 점유율을 가진 질레트가 너무 비싸다고 보는 것이 맞다.
2015년 이후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전만큼 큰 가성비로 어필하는 제품이라 하기는 어려워졌으나 질레트에 비하면 여전히 쉬크와 함께 가성비가 뛰어나 인기가 있는 편이다. 사실 쉬크와 도루코의 가성비가 좋다기보단 압도적인 인지도와 점유율을 가진 질레트가 너무 비싸다고 보는 것이 맞다.
2. 역사[편집]
1955년 기업가인 탁시근(卓時瑾)에 의해 '동양경금속공업(東洋輕金屬工業)'이라는 사업명으로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탁시근은 당시 미군들이 쓰다 버린 면도날을 주워다 문구용 칼을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면도용, 가정용 등 각종 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1960년 사명을 '주식회사 한일공업(韓一工業)'[2]으로 바꾸고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개봉리(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에 공장을 짓기 시작하여 1961년 개봉동 공장을 완공하고 독일에서 정밀 기계를 들여오면서 본격적으로 안전면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타사 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났기 때문에 단기간에 급성장하여 1960년대 중반에 이미 한국 안전면도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80년대말까지 한국 면도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승승장구한다. 한편 1965년 영국의 유명 면도기 회사인 윌킨슨 소드가 세계최초로 스테인레스 재질의 면도날을 출시하여 세계 면도기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도루코도 스테인레스 재질 면도날을 연구개발하여 1968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1979년 '도루코(DORCO)'라는 상표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회사의 첫 이름이었던 동양경금속의 앞 글자 'DO', 면도기(Razor)의 'R', 회사(Company)의 'CO'를 붙여 만들었다. 도루코라는 브랜드명이 널리 알려지자 1990년에 회사명을 아예 한일공업에서 도루코로 바꿨다. 사실 영문명 DORCO를 보면 알겠지만 도코[3], 도르코 또는 돌코라고 써야할텐데 도루코라고 쓴 것을 두고 2000년대 와서 도루코에 대한 한국 내 주간지 기사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다. 도루코 측도 표기가 잘못된 거 알긴 아는데 이미 도루코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이젠 바꿀 수도 없게 되었다고 한다. 광복 이후로도 1980년대까지는 일본어 서적을 중역하는 경우가 빈번한지라 발음면에서 재플리쉬의 영향력이 상당했기 때문에 '마후라'[4], '바게쓰'[5]라고 부르는 식으로 일본식 영어표기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DORCO가 도루코로 표기된것도 이 때문이었다. 어쨌든 일본어틱한 상표명때문에 일본 회사로 오해를 받아 1980년대 초에는 한국 회사라고 홍보하던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일어났을 때에도 도루코가 일본 회사로 오해받는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1960년 사명을 '주식회사 한일공업(韓一工業)'[2]으로 바꾸고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개봉리(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에 공장을 짓기 시작하여 1961년 개봉동 공장을 완공하고 독일에서 정밀 기계를 들여오면서 본격적으로 안전면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타사 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났기 때문에 단기간에 급성장하여 1960년대 중반에 이미 한국 안전면도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80년대말까지 한국 면도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승승장구한다. 한편 1965년 영국의 유명 면도기 회사인 윌킨슨 소드가 세계최초로 스테인레스 재질의 면도날을 출시하여 세계 면도기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도루코도 스테인레스 재질 면도날을 연구개발하여 1968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1979년 '도루코(DORCO)'라는 상표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회사의 첫 이름이었던 동양경금속의 앞 글자 'DO', 면도기(Razor)의 'R', 회사(Company)의 'CO'를 붙여 만들었다. 도루코라는 브랜드명이 널리 알려지자 1990년에 회사명을 아예 한일공업에서 도루코로 바꿨다. 사실 영문명 DORCO를 보면 알겠지만 도코[3], 도르코 또는 돌코라고 써야할텐데 도루코라고 쓴 것을 두고 2000년대 와서 도루코에 대한 한국 내 주간지 기사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다. 도루코 측도 표기가 잘못된 거 알긴 아는데 이미 도루코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이젠 바꿀 수도 없게 되었다고 한다. 광복 이후로도 1980년대까지는 일본어 서적을 중역하는 경우가 빈번한지라 발음면에서 재플리쉬의 영향력이 상당했기 때문에 '마후라'[4], '바게쓰'[5]라고 부르는 식으로 일본식 영어표기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DORCO가 도루코로 표기된것도 이 때문이었다. 어쨌든 일본어틱한 상표명때문에 일본 회사로 오해를 받아 1980년대 초에는 한국 회사라고 홍보하던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일어났을 때에도 도루코가 일본 회사로 오해받는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