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억이라고 제목으로 글을 여러번 썼던 사람이에요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뉴센트럴두산위브더제니스달서 라는 아파트이구요.

어제도 비상계단 도둑시공관련으로도 글이 올라왔습니다.

베스트글에 대구 아파트 부실공사 관련으로 글좀 그만적어라 했던것도 봤습니다.

여러차례 올린글로 피로감드려 죄송합니다. 근데 어떡해요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가 대기업상대로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제발 지나치지말아주세요.

두산의 만행을 널리 알려주세요.

 

아파트 꼴이야 너무 많이보셨을거라

이번에는 두산이 한 행태를 만천하에 알리고자 글을씁니다.

 

5월 15일! 2차사검날

사고인지 하자인지 모를 문잠김으로 밖에서도 안에서도 열리지 않는 문을 두고 집안에 갇힌 입주 예정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집안에 갇혀 꼼짝달싹 못하는 분이 계신다 접수처에 말하니 두산 측에 이야기하랍니다.

 

사무실로 달려갔건만 오늘 사검 하니 오라 했던 두산은 뭐가 두려워서 그랬을까요? 굳게 잠긴 문 사이로 미동도 없습니다.

입주 예정자들과 숨바꼭질을 하고 싶어서였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두산 직원이 주문한 햄버거, 김밥 등이 줄줄이 배달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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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웬 밥?

그제야 우린 아~ 두산이 쇼를 하네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문 열어달라 노크에도 묵묵부답이던 두산은 경찰에 입주 예정자를 신고합니다. 

준공승인 나기 전에, 지적재산권인 도면도 자기들 소유라 줄 수 없다던 건물주인 두산은 자기집에서 사고인지 하자인지 모를 갇혀있는 입주예정자를 애써 외면하며 우리를 무뢰배마냥 취급하고 경찰에 퇴거 조치해 달라 신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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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분들은 스토킹? 죄명도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보고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나가랍니다.

사무실 안에 두산 직원 있다 

입주 예정자가 갇혀있어서 해결해달라왔는데 문닫아놓고 안 나온다 하니 경찰들은 안에 있는 직원들을 나오라고 할 수 없다 합니다. 

직원들 끌어내라는게 아니고 이 상황을 이야기해달라 하니 알겠다 근데 이 현장에서는 할수 있는게 없고 추후에 전화로 전달하겠답니다.

 

두산직원들은못본채 경찰소동?은 마무리되고 하자 점검에 지쳐갈 때쯤 

 

사무실 잠그고 코빼기도 안보이던 소장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또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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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을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오늘 쉬는 날이에요? 일합니다

그럼 현장 가서 이야기하자니 제가 거기를 왜 갑니까?라고 합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이게 과연 현장소장이라는 사람이 할 말입니까? 알고 보니 사무실에 간 입주 예정자를 신고한 것도 현장소장과 관리소장입니다

 

이게 두산 측의 대응입니다. 

입주민을 끝까지 기만합니다.

이 거짓말 같은일이 두산이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던 하이브랜드 제니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경상도든 전라도든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이런일이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역을 떠나 이런일이 있어선 절대안됩니다.

욕이나 비난은 모두 저한테 하시고

이런 비상식적인짓을 어디에서도 못하도록 다들 널리 알려만주세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