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약 10년 전과는 완전히 성격이 달라진거 같습니다. 특히 동물들의 아픔은 정말 심각할정도로 괴롭습니다. 운전중 로드킬 상황을 보면 정말 1시간이 지나도 괴롭고 우울하며 속으로 "어떤놈이 동물을 죽였나 욕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도로에 이상한 쓰레기만 보아도 제발 아니기를 하면서 눈초점을 돌려버립니다. 동물농장도 학대로 인한 한쪽 안구파열된 백구 이후로 매주 봐오던 동물농장은 그뒤로 보지 않습니다.

 

  이런 동물의 아픔에 대한 저의 감정이 도저히 컨트롤이 되지않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외동으로 강아지를 키웠으며 지금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동물의.아픔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저의 감정이 상처를 받는게 이상하며 병인건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혹시 이러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