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외도로 고통 받는 중입니다...

공감가는 글이 있어 도움 될까싶어 공유합니다.

문제 시 삭제합니다. 

 

 

 


바람을 들킨 아내는 크게 세 가지의 행태를 보입니다.

"그래 미안하다. 인정한다. 어차피 정리하려 했었어. 기회를 줘." 반성형이죠.

"이렇게 된 마당에 어떻게 살수 있겠니? 이혼하자." 이혼불사형이지요.

"너 그렇게 증거 잡은 거 불법인줄 몰라? 돈 벌어서 그런데 쓰냐?" 딴소리형 입니다.

 

행태는 이렇게 달라도 아내는 공통적으로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어떡하지? X 됐다.ㅠ 이렇게 그 남자와 헤어지면 안되는데..."

상간남과의 관계에 금이 갈까봐 전전긍긍하는 것이지요.

 

결국 아내는 행여 남편이 상간남을 공격할까봐 이렇게 밑밥을 깝니다.

"걔랑은 아무 상관없다. 당신과 나의 문제다." 논점 흐리기 입니다.

"걔말고 남자는 많다. 내가 걔 밖에 없을성 싶으냐?" 교란 작전 입니다.

"너 걔 건드리면 나도 회사 무사하지 못해. 걔 보통내기 아니다." 겁주기 입니다.

이런 소리를 들은 우리 아내바람대처법 카페를 모르는 대개의 남편들이 아내의 다짐만 받고 넘어갑니다.

그러나 왠걸. 그들이 끝나지 않았음을 아는데 몇달도 걸리지 않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말만 믿고 넘어가다가 연이어 뒷통수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바람난 아내를 남편이 간과해서 아닐까요.

그녀는 예전의 아내가 아닌데 이미 반 미치광이가 되어 있는 아내인데 예전의 아내로 착각해서가 아닐까요.

누차 강조해 왔습니다. 바람과 함께 아내의 뇌는 마약중독자의 뇌와 같아진다고.

그래서 그녀는 상간남과 헤어질 자기조절능력을 상실한 상태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그 앞에서 그 어떤 호소도 눈물도 헌신도 먹히지 않았던 겁니다.

 

결국 남편은 아내의 피상적인 행태를 믿어선 안될 것입니다.

그녀의 정확한 본색을 탐지하고 그걸 토대로 아내 바람을 잡아가야 정확한 '바람잡기'가 된다는 겁니다.

아내의 본색은 바람을 들켰을 때 드러내지 않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공격할 때 나오지 않습니다.

그녀는 이미 남편을 간파하고 있기에 그 어떤 들킴도 남편의 공격도 막아내거나 견딜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녀가 본색을 드러내는 건 예고없이 상간남을 쳤을 때 뿐입니다.

남편이 자신을 치면 상간남을 숨기고 반성이든 협박이든 견디면 그만이지요.

그런데 상간남을 쳤다? 이건 불륜관계 유지에 대해 내 통제권을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상간남이 떠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토록 눈물반성의 모습을 보이던 아내조차도 남편이 상간남을 치니 돌변하는 겁니다.

진작에 배째라식 아내였다면 더 발광하고 집 나가고 이혼불사태세로 돌아서는 겁니다.

그때 드러난 그것이 정확한 상간남에 대한 아내의 본심입니다.

??

그 본색을 여실히 드러내야 우리는 이기는 싸움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녀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으니 남편은 더 마음을 다잡을 수 있고 더 냉정해 질수 있는 법이지요.

더욱이 이젠 아내의 행태에 남편이 속아 넘어가는 것 따윈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남편은 그때를 호기로 삼아야 합니다.

아내가 발광한다는 건 상간남과 사이에 균열이 생긴다는 겁니다.

결국 상간남을 치고 또 쳐내는게 포인트인 것이지요.

그렇게 쳐내면 희한한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 걔랑 끝내도 너랑도 안산다"고 호기롭던 아내가 수 개월 흐르니 기웃기웃거립니다.

상간남에 대한 잔상 마저 다 사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딱 예전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상간남에 순간 미쳐서 그랬던 거니까요.

그랬으니 상간남이 사라지면 예전 모습을 찾을수 밖에요.

 

다시 정리하지요.

아내만 공격해서는 아내의 속내를 알 수 없습니다.

상간남 소송을 걸거나 상간남을 박살 내면서 쳐나갈 때 비로소 아내의 본색이 드러납니다.

그때의 발광의 정도가 딱 정확히 상간남과의 깊이의 정도입니다.

상담시 자주 드리는 조언이지만, 여러 남편분들과 공유하고자 올려봤습니다.

아내의 언행에 휘둘리지 마시고, 그 본색을 드러내시길!

 

 

(출처 https://cafe.naver.com/wifewind/24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