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서...

 

 

저는 참을 수가 없어서 결국 학교장을 찾아가서 현재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당연히 학교장으로서 여러 교직원이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으니 제대로 조사를 하고 조취가 취해질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성폭행한 사람으로 소문이 났던 제 남편은 결국 괴로웠는지...사망하였습니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을 두고 무책임하게 떠나버렸는지....

상간녀와 합의조항에 불륜에 대한 비밀조항이 있기에, 조문을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저를 포함하여 유가족들은 상간녀로 인해서 괴로워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할 수 없어서

조문객들에게 갑작스런 병사라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유가족족들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는 상간녀의 반성없는 태도에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남편폰에 저장된 상간녀남편에게 사실을 알렸습니다.

뻔뻔한 상간녀..

(합의조항 어겼는지 확인하려고) 제 남편 죽고 난 후.. 왜 죽었는지 경찰에게 물어보고는 개인정보이기 떄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하자,

남편이 근무했던 학교 교직원에게 사망원인을 물어봤더군요.

그리고 그 죽음이 자신과는 관련없다고 교직원들에게 메신저까지 보냈습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며 제 카톡 프로필 사진을 다른 교직원에게 보여달라고 하고..

이렇게나 악랄한 사람이 또 있을까요?

저는 남편을 용서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불륜에 대한 트라우마가 치유되지도 않은채, 유가족 트라우마까지 시달려서 그래도 어떻게든 아이들과 살아야하기 떄문에 6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휴직한 채 하루하루 벼티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책임져야하니 정말 죽지 못해 겨우 벼티고 있었는데,...

남편 죽은지 3주쯤지나서..

갑자기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상간녀가 저를 협박, 강요, 공갈미수로 고소를 했답니다.

(현재는 변호사 선임하여 모든 증거자료를 제출하였고, 검사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또 일주일 후..

상간녀가.. 간통사실에 대해서 비밀유지 하기로 해놓고선, 저의 시댁가족이 간통 사실을 알게 되어 자신의 남편에게도 알린 것 + 자신을 제가 협박, 공갈미수에 대한 위자료 5000만원 민사소송장이 날라왔더라구요.

진짜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제가 상간녀 남편에게 알린 것도 아니고, 유유가족이 알린 것인데 왜 저한테 합의 위반했다고 청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은...상간녀들에게 오히려 억울하게 협박죄로 당한다더니..정말 제가 멍청하게도 당했네요.

그리고 또 한달 후... 이번에는 상간녀 남편으로부터 망인이 된 제 남편에게 간통에 대한 위자료 5000만원을 상속자인 저와 아이들에게 신청해서 다합쳐 총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당해서 현재 소송중입니다.

상간녀는 남편과 이혼하지도 않고 잘 살고 있으며,

정말 어이없게도 상간녀 남편이 청구한 소송신청서 필체를 보니 상간녀가 작성한 것이였습니다.

제 가정을 다 파탄내놓고, 어쩜 저렇게 죄책감없이 뻔뻔한지..

또한, 학교장은 교직원 품위유지 위반 및 복무 위반은 교육청에 즉시 알리고 감사조치가 취해져야 하나, 교육청에 문의해보니 해당학교에 대한 아무런 사안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학교장은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은폐하였고, 상간녀는 단순히 경고조치만 받고 멀쩡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 학교에서 행정보조직원 한 명이 남교사들과 그렇게 지저분하게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일테니까요.

게다가 지금은 새로운 학교로 발령받고 얼굴에 가면쓰고 멀쩡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 여자는 저와 제 아이들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놨음에도 아무것도 잃은게 아무것도 없는데..

저는 왜 이렇게 당하고만 있어야 할까요.

너무나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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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하게 그지없게도 순간 저도 모르게 이 지옥같은 현실을 회피하고 싶어서 죽고싶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여러번 뇌리속에 스치지만, 저의 어린 아이들이 저를 살리고 있습니다.

타 카페에도 올린 사연인데, 그 곳에서 여러분들의 응원을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또 그 분들이 겪고 있는 간통에 대한 고통을 벗어나게 해드릴 수 있는 조그마한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겨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반드시 이 싸움에서 승리하여 상간녀가 다시는 다른 가정을 파탄내고 불륜을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건...나중에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어느정도 성장한 후...아빠가 불륜을 저질려서 잘못한 비용을 같이 바람을 피운 상간녀와 그녀의 남편에게 갚아야 한다는걸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뭐라고 이해시켜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이미 망인이 되어버렸는데도 불륜에 대한 위자료를 피해자인 배우자와 미성년자 자녀들에게 내려가도록 법이 허용하는게 공평한건지 의문입니다.

악랄한 상간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피해자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법이라면 바뀌어야 하는게 아닌지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