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 뻘글 씁니다
형님들 진급 좀 시켜주십시오^^
예~전에 안산 살 때
선x동 사거리 에서 걸어오는 초등학생(4~5학년?) 두 명과
마주쳤는데
그 중 한아이가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기에 "어~안녕"
대답을 해주고 신호를 기다리면서
그아이들 뒤에서 둘의 대화를 들었습니다.
A: 아는 사람이야?
B : 아니 몰라
A : 근데 왜 인사해?
B : 우리 엄마아빠가 인사를 100번 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댔어
첨에는 쌩뚱맞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참을 생각하니
부모님께서 자녀 훈육을 참 잘 하시는구나~ 싶더라구요
그 나이대에 소원이야 게임기 혹은 장난감류 일테고
어른들한테 인사를 꼬박꼬박 잘하면
이모나 고모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아빠회사 직장 동료들 등등등
어른 중 누구 한 사람이 선물을 주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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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인사를 잘 해서 소원을 꼭 이루었기를 그 당시에는
기원 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