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있던 전세금4천을 같이 식당 오픈하기로 한 사장한테 빌려줬습니다.
저는 셰프로 일하기로 했구요
오픈하기전 돈이 모자라 그런갑다 하고 계속 일할거니 괜찮을거 같았어요
친척언니 원룸이 있는데 자기가 관리 하고 있어서 한달뒤에 전세계약을 하니 그때 돈을 돌려주겠다 해서
공증서류 쓰고 계좌는 그 사장이 아닌 남편이름의 계좌로 넣어 달래서 입금했습니다.
치일피일 미루더니 결국 1년이 지난 시점까지 안주고 계속 말만 준다 이런핑계 저런핑계로 돌려막고 있어요.
공증있어서 집행권원까지 받았으나 문제는
그 가게 및 외제차 명의가 다 남편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혼인생활(같은 집에 생활)을 하는데 혼인신고가 안되어 있는걸로 압니다.
일하는 동안 수 많은 말로 월급도 늦게 지급한적이 많았고 (다른 직원포함) 일하는 동안 다른곳에서 내용증명도 날아오고
돈달라고 하는 사람도 찾아오는걸 봤습니다.
인테리어 하자 보수 금액도 아직 업체에선 못받은거 같고, 일하는 직원들도 임금을 안주고 끌어서 노동부가서 몇달째 씨름하고
본인은 잘 먹고 잘사는거보니 너무 억울하네요.
변호사를 찾아가보니 (상담)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을거 같다 하고, 신용정보회사 가보니 20~25% 수수료 요구하고 수수료를 준다한들 100% 회수 못할 수도 있다는 주변이야기도 있고, 며칠전에 대한법률구조공단 예약해서 가보니
못받을거 같다 그러네요.
압류같은거 해보려고 구조공단에 상담하니 본인 명의의 집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고...
지난 카톡 내용 백업해둔게 있어서 봤더니 원룸 전세계약을 해서 제 돈을 한달뒤에 주겠다 라는 내용이 사기죄로 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변호사나 구조공단에 가서 상담을 했을데 대충 대충 이라는 느낌이 들어
경찰서에가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됩니다.
법원에 재산명시신청, 채무불이행자명부등록을 해보려고 하는데 괜히 그랬다 한푼도 배째라 못받을까바 걱정도 들구요.
이제 수수료20%가 들어도 회수만 된다면 맡겨보고도 싶네요.
진짜 돈때문에 자살까지 하고 싶어지네요.
혹시라도 경험이 있으시거나 방법을 아는분들 저에게 조금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