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인천공항에 무슨 카메라 잔뜩 있고

뭐 촬영 중인거 같아서 보니까 빨간머리의 이정재 배우가 있었고 그거 보고 오징어게임2 촬영하는구나 하고 알았음.

 

아니 진짜 어이없는게ㅋㅋㅋ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 하니까

스탭 중에 180은 넘어보이고 patagonia 적힌 검은 티셔츠의 덩치 큰 놈이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는 사람들 막으면서

너무나 당당하고 기분 나쁜 명령조로 다른데로 돌아가라고 말함ㅋㅋㅋㅋ

 

인천공항 이용객들한테 피해줬으면

촬영중이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돌아가시라 예의차려서 말을 했어야지...

 

덩치스탭은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갑자기 길막에, 돌아가라고 옆에 엘베 타서 가라며 짜증스러운 명령조로 말하는게 매우 빡쳤음ㅋㅋㅋ 니네 촬영 관심 없고 길을 그저 지나가고 싶었던 사람들도 표정 무척 황당해하고.

 

촬영이 벼슬인가 존나 어이없네ㅋㅋㅋㅋ

 

지가 인천공항 전세 낸것도 아니고

전부터 예능이나 드라마촬영 스탭들이 시민들한테 싸가지없게 굴어서 논란 된적 여러번 있었는데 이 스탭은 모르시나봄.

 

 

어제 검은색 patagonia 티셔츠 입은 덩치 스탭ㅋㅋㅋㅋ

진짜 그 스탭 당신 하나 때문에

오징어게임2 볼때마다 파타고니아가 생각날듯 하네요.

 

본인들이 장소 전세 낸 것도 아니고, 사람들한테 피해 끼쳤으면서 뭐가 그렇게 당당, 뻔뻔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