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글을 올리신 것 잘 보았습니다.
카톡내용까지 캡쳐해 올리셨네요...
저는 방송국에서 카톡캡쳐본 요청 받았을 때 혹여나 님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싶어 거절했는데... 직접 올리셨네요..
우선 처음 글 올렸을 때 의도는 님을 저격하려 한 것도 마녀사냥을 의도한 것도 아니었으나 일이 이렇게 흘러버린점은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본문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의 요지는 700만원 배상요구를 받았는데, 적정보상액은 얼마인지, 계속 전액보상을 원할 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합의 시 주의 할점이 있는지에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글을써서 문의를 해야했던 상황 및 몇가지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정정해 보겠습니다.
23일 금요일 사건발생
아들은 사과드리고 전화번호를 드렸습니다.
24일 토요일
남자친구분이 아들에게 전화하여 가게보험과 개인보험 으로 처리 힐 수 있는데 무엇으로 처리하실거냐 물으셨고, 이때 전액배상을 원한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아들은 잘모르겠다고 부모님께 여쭤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했구요.
같은날 아들은 해외에 있던 저에게 연락해와 상황설명을 하였고, 저는 잠시 검색 후(이때, 진품 확인여부 및 품질보증서, 업체보험 등의 내용을 알게됨.) 남자친구분께 사과의 말을 전하며 피해 당사자와 바로 소통하고 싶다고 하였으나 "저랑 얘기하시면 됩니다~~"라는 남자친구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님 글 중 "당사자에게 직접 연락을 하고싶으셨다면 아드님은 당사자 연락처를 알고 있는데 왜 연락을 안하셨는
지 의문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배상을 해줘야하는 가해자 입장에서 남친분이 본인이랑 얘기하면 된다고 말하였는데 제가 그 말을 무시하고 님께 연락드릴 수가 있었을까요? 죄송하게도 전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것으로 님의 의문이 해결 되셨길빕니다.
이날, 남친분과의 카톡 후 아들에게 '사장님께 상황 말씀 드려야 한다.' '가게에 보험든거 있으면 보험처리하고 그것만큼 우리가 가게에 피해없이 지불하면 되니 혹시 가게에 보험든거 있나 확인해보라는 톡을 보냈습니다.'(알바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라는 내용을 검색하여 어설프게 알게된 후 아들에게 남긴 톡)
25일 일요일
겁먹은 아들은 사장님께 축소보고, 큰 일 인줄 몰랐던 사장님은 화재보험만 들어 있다 하셨고 아들은 제게 화재보험만 들어있어 더 이상 해줄게 없을거같다 라고 전달하였습니다.
그 후 귀국 때까지 인터넷 검색을 하였으나 배상적정금액에 대한 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귀국 후 카톡 내용과 같이 연락 드리면서 내심 속상한 맘이 풀리어 보상액을 낮춰주시진 않을지 기대하며 다시 한 번 더 보상금액에 대해 변함이 없으신지 확인하였습니다. 남친 분께서는 대답을 회피하셨고, 도움이 필요했던 저는 6월29일 보배드림에 글을 올렸습니다.
근데 제가 글 올리기 직전 남친분이 사장님과 통화하셨을 때 사장님께 전액배상을 요구하셨다고 사장님께 말씀들었습니다.
6월30일 낮 12경부터 님은 제게 저렇게 카톡을 남기셨고, 님 남친분은 제 아들에게 전화를 하셔서 글 쓴걸 불편해하셨죠.
오후 1시30분경 업체 사장님께 전화하여 저희 아이로 인해 심례끼쳐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렸고, 700만원 배상요구 받은 것 모르고 았었는데 남친분께서 어제 전화와서 보험처리 문의하며 내용인지하였고 보험 접수해 주었다, 전액배상을 원하고 있더라 라는 말씀을 전해들었습니다.
제가 글 올린부분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며 괜찮으시면 오해했던부분 수정해서 올려도 되겠느냐고 여쭈었고, 첨에는 좀 불편해 하신건 사실이나 제가 가게 피해가지 않도록 잘 수정해서 올리겠다고 설득하니 나중에 수긍해 주셨습니다.
이 때 사장님은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된 것을 알고 있으셨고 아직 글 확인은 못하신 상태입니다.
"사장님께서 글을 내려달라 부탁드렸지만 거부하셨
다고 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님께서 사장님께 글에 대해 알리신 건지요? 사장님은 첨에 이슈화되는것에 불편해 하신건 맞지만 글을 내려달라고 부탁한적도 거부한적도 없습니다.
이후 본문 1, 2번 수정 및 글 4번으로 제가 오해가 있었하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 모든 부분은 녹취되어 증거로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자면
첫 글 어디에도 님을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법에 무지한 제가 보배드림에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화제가 되고 마녀사냥이 되리라 예상하지 못한게 저의 무지와 성급함, 경솔함 때문이라면 인정합니다.
또 많은 분들이 제편이 되어 응원해주시고 욕해주셔서 사실 솔직히 내심 좋기도 하였습니다.
이부분은 반성합니다. 어쨌든 가해자는 저희 아들인데 냉정히 사건을 원만히 처리해야할 부모가 때때로 감정적으로 대처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700만원과 수리비용이라는 엄청난 갭 차이에 합의금액을 섣불리 제시할 수 없었고, 어느 정도의 금액이 좋을 지 문의 후에 적정가를 제시하려 하였습니다.
저도 적정가는 알아보고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저기서 제가 세탁비용 또는 AS비용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바로 말씀드리지 못한점이 제 잘못일까요?
물론 적정가를 알아본 곳이 수선업체나 명품업체가 아닌 보배드림이었다는 것이 잘못이었다고 하신다면 그 또한 인정하겠습니다.
사람 맘이 다 같지는 않고, 그 맘 또한 온전히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아 오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해서 오해가 없도록 님께 여쭤봅니다.
님께서 전액배상을 원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어느정도를 원하신건가요?
전액배상을 원하지 않고 가방값이 700만원이라고 하신거라면 제 아들과 저, 사장님께 왜 전액배상 얘기를 하신건가요?
그냥 그렇게 말하고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최대한 비슷하게 금액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그렇게 말씀하신건지요?
오해 없도록 답변부탁드리며
어찌됐던 제 아들의 실수로 피해를 끼쳐 다시 한 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일 이 이렇게 커지게되어 정말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심정는 부디 보험처리가 원만히 되어 사건이 하루속히 잘 마무리 되길 바랄뿐입니다.
아울러 저와 아들을 응원해주시고 빽없는 저에게 너무나 든든한 빽이되어주신 보배드림 여러분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나 든든하였고 천군만마를 얻는다는게 무엇인지 절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