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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동네에서 배달일 하는 동생이 너무 운전을 위험하게 하는 차가 있어 유심히 보니 음주가 의심되어 112에 신고 접수하고 따라갔다고 합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하는 차주에게 다가가자 풀악셀로 도주하며 동생 바이크를 정면 추돌하고 아파트 주차장 내에서 기둥과 벽면을 박아서 난장판이 되었네요. 혈중알콜농도가 0.158 만취..... 차량은 에어백까지 터지고 더 이상 시동이 안걸려서 도주를 포기하고 동생한테 잡혔다고 합니다. 음주측정 뒤에 계속 물 마시고 횡설수설 하더니 결국은 혈액체취 한다고 가더군요. 술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동네가 공무원이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 음주 단속도 초저녁에만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사고 후에 조치 하는 경찰들도 우왕좌왕..... 피해자는 두고 가해자만 데리고 아무말도 없이 사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