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트레이너입니다.

주말에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가더니 꽃집과 카페를 갔더라구요

왜갔었냐고 추궁하니

1년동안 피티한 여자회원님한테 

감사해서 꽃다발이랑 커피랑 디저트를

사다줬다고 하네요

머리로 아무리 이해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굳이 고마운데 왜 꽃다발을 ? 저만 이상하게 느껴지나요


오히려 이해못하는 저를 의처증이라 하네요

심지어 저날 새벽4시에 들어왔어요

평소같으면 확인도 안하는데 이날따라 혹시 음주운전하고 

왔을까봐 블랙박스를 확인했더니

특정시간이 삭제 되어있었습니다.

시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시아버지는 제가 여자로서 하지말아야 할짓은

한것이라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