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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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1등 당첨 되고 그날 같이 울고불고 난리났네요

크게 바뀐거라곤 수령하고 바로 빚부터 갚았어요ㅎㅎ 그래서 맘이 편해요

아.과학자들이 타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한대 샀습니다 중고로.ㅎ애들과 여행을 자주 다녀서요.ㅎㅎㅎ

그리고 새 아파트 하나 계약 했구요ㅜㅜ

결혼하고 월세만 살아서.. 와이프 명의로 할려니 안되네요

여러가지 문제로..

저희집 월세 보증금 천만원도 장모님께 빌린거라 바로 갚아드렸고 처제한테 빌린 돈,본가에 빌린 돈 다 갚고 나니 의욕이 없어졌다고 해야 하나 일용직 일 다니면서 아둥바둥 살았는데 조금 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용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앞으로 통장 하나씩 만들어줬어요

꿈은 안꾸었구요 자동입니다.

같이 일하는 형님,동생들 한달동안 밥 열댓번 사줬고

나머지 돈은 은행에 예금으로 다 넣어 놨습니다

와이프 가방 하나 사줄랬더니 됐다네요...

보배 회원님들에게 행운이 돌아가서 좋은 소식 들렸으면 합니다

제 마음에 정리가 좀 된다면 기부도 하고 싶네요

추천하신 바로 그대가 1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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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몇시간 전에 올린 글이 이렇게 뜨거운지 깜짝 놀랬습니다 다들 행운이 따르시길 기원합니다

추가로 몇자 더 적자면 로또 당첨 되고 토요일,일요일 잠 한숨 못자고 월요일 애들 등원시키고 기차타고 서울 갔습니다

서울역 도착해서 역 앞에 택시 타서 농협 본점 가자고 하니 농협본점을 모른다고 합니다.....

와이프 보고 그냥 티맵키고 걸어 가자고 했어요 

농협 본점 도착해서 로또 바꾸러 왔다니 직원이 따라오래서 갔더니 먼저 당첨금 바꾸러 오신분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저희 차례가 되어서 절차대로 진행 하였어요 당첨금 어디 사용할꺼냐고 물어서 빚 갚는데 쓴다니 예금 영업 같은건 안하시더라구요 당첨금 받고 기차타고 내려오면서 빚 다 청산 했습니다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여 옆에 사람이 있어도 눈물과 웃음이 나더라구여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새벽에 일 나간다고 운전하고 가다가도 웃음이 나오고요 글을 적으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힘드실텐데 도와 드리지 못해 죄송하구요 절대 주작 아닙니다 저도 안믿었어요

1등이 수십명 2등이 수백명 나오는데 보면서도 욕을 욕을 얼마나 했는지 ㅎㅎㅎ

같이 일하는 동료들만 당첨사실 알고 있고 아무도 모릅니다

보배에 인증하면 많은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수 있어 올렸구요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좋은 기운,행운이 깃드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