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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화를 신고 하교하는 중학생을 보면 어떻게 행동하실건가요?

이상하게 여긴 저희 장모님은 아이를 불러서 물어보셨고

할아버지와 생활하는 아이는 사정이 있어 보였습니다. 

아이에게 신발을 사라고 돈을 주셨고 극구 사양하던 아이는 돈을 받았고

 며칠 있다가 새신을 함께 잔돈을 가지고 감사 인사를 하였습니다.

이에 장모님은 비상금은 가지고 다니라고 좀 더 용돈을 주셨고

 

그 후에도 장모님은 동네 통장님에게 아이 관심을 부탁드렸습니다.

 

아이는 구청 게시판에 이런한 내용을 글로 써서 고마움을 전하였고

사정을 알게 된 구청에서  

장모님 표창장과 더불어

 아이 아버지의 사정과 할아버지 사정을 알고 치료와 보호를 해주었고 

LH로 입주도 하게되었다고 합니다.

 


 

마을에 아이는 어른의 공동 책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말을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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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이의 형편이 들어나는 글은 조심스럽기 때문에 

생략하였습니다. 그래서 두서없어 보이네요. 

굳이 장모님이 비상금을 주신거는 친구는 편의점에 들어가는데 아이만 밖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시고 기죽지 말고 사먹으라고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는 감사를 알고 용기도 아이는 친구였기때문에 

그 아이의 앞길이 조금 더 밝기를 염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