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일교차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친구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으니 맘이 너무 울적하고 인생 참 허무하고 그러네요.

 

친구와는 고등학교 친구로 20년 지기 친구 입니다.(86년생 37살)

 

1년에도 두번 이상 가족 동반 모임으로 자주 보는 친구며, 속이 참 깊은 녀석입니다.

 

추석에 고향에 내려 왔을거라 생각하고 연락 해보니 연락이 안되어 그려려니 했는데

 

갑자기 급성 백혈병 치료로 무균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놀라서 통화했는데

 

밥도 잘먹고 치료도 잘 받고 있다고 빨리 완치 해서 보자고 하던 친구가

 

오늘 폐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있다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 소리를 들으니 친구가 너무 불쌍하고, 남겨진 가족들은 어떻게 사나 걱정이 앞서네요.

 

아무리 팔자려니 하지만, 인생 참 허무하고 허망하네요.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려고 노력 해야 겠네요.

 

형님들도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