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2년전  경남 사천 장애전담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를 당했어요. 말을 못하는 제아이에게 그 곳은 지옥이었습니다. 교사들은 대놓고 교실에서 아이들을 수시로 때렸고 서로 어떻게 때리는것이 좋은지 상의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모두 장애를 갖고 있어서 그 누구도 엄마에게 알리지 못했지만 모두들 공포에 떨고 있다는것은 알수 있었습니다. 교사가 손만 들어도 머리를 감싸쥐고 책상을 내리치면 그대로 얼음이 되었고 하루종일 작은 놀이텐트에 들어가서 나오지 못했어요.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아이는 하루종일 같은 자리에 누운채 방치되었고 햇빛이 얼굴에 비춰도 절대 옮겨주지 않았어요. 교사들은 무선 이어폰을 끼고 드라마를 보고 아이들은 방치한채 모여앉아 아이들 간식을 나눠먹었어요. 기분이 나쁘면 얼굴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기도 했고 귀를 잡아당기기도 하고 아이들 과제는 모두 교사가 대신 만들어놓고는 만드는 것처럼 사진만 찍고 끝내버렸어요. 나머지시간은 온통 방치하더니 밥을 안먹거나 잠을 안자면 몇십대씩 폭행을 가했어요 제아이는 한달동안 130회에 이르는 폭행을 당했습니다. 또 억지로 목을 꺾어가며 주먹밥을 먹이고 잘씹지못해 구역질을 하는데도 물한잔 쥬스한모금을 먹이지 않았어요 아이들에게 나오는 쥬스는 교사가 연이어 들이키더라구요

 

그러다가 화가 더 심하게 났을때는 치료실에 가둬놓고 스텐레스컵으로 머리를 내리찍고 그것도 모자라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온몸을 때렸어요. 모두 cctv에 찍혀있더라구요.

 

 

이 모든 사실을 확인한후 저희 가족의 삶은 무너져내렸습니다. 저는 아이를 매일 그런 지옥으로 보냈다는 죄책감으로 정신과를 다니며 버텼고 아이는 극심한 트라우마로 힘들어하고 있어요. 전 사람들을  만나는걸 좋아했지만 이 사건 이후로 사람들을 만나는게 두려워져서 집에서만 지내고 있고 지금은 좋은 선생님을 만났지만 수시로 이선생님도 혹시라는 생각으로 아이몸을 살피게되었어요.

 

 

그런데 지난 1심에서 초범이고 죄를 인정한다고 집행유예가 나왔어요. cctv에 모든것이 찍혀있으니 인정을 안할수가 없었죠. 가해자는 얼마나 학대가 만연하고 죄의식이 없었는지  제가 경찰에 신고하자 억울하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계속 출근을 했고 직접 cctv를 확인하고는 충격으로 신경안정제를 복용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충격으로 어린이집에서는 일을 못하겠다고 다른곳에 취업했다고 합니다.

 

 

이런상황에 저는 처음부터 합의를 안하고 법원에 엄벌을 호소했는데 법원앞에서 잠깐 와서 죄송합니다 한마디를 하더니 법정에서 제가 사과를 안받아줘서 사과할 방법이 없다고 억울해하더라구요 이런데도 초범이라고 1심에서 집행유예가 나왔고 1심후 전 천오백장이 넘는 진정서를 모아 법원에 제출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래봤자 집행유예라고 포기하라고 했지만 그러고싶지않아서요

 

 

그런데 어제 연락이 왔는데 이번엔 법원에 공탁을 한다고 개인정보공개를 요청했네요. 합의를 못한경우 몇백만원정도 법원에 돈을 내면 그걸 피해자가 찾아가지 않더라도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인정되어 감형이 되는거에요.

 

 

제아이에게 잘못한사람들 벌주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가요? 전 용서하고싶지 않아요 근데 자꾸 억지로 용서를 강요받네요 지난주에는 반성문도 제출했더라구요 그것도 감형요소입니다.

 

이제 2심이 시작됩니다.

제발 추천부탁드립니다

 

추가) 이제 2심공판은 끝났고 11월 11일 선고재판만이 남았습니다. 아동학대사건은 실형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요. 2심은 1심과 다르게 실형이 나올수 있게 꼭 구속이 될수 있게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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