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 번째 이미지는 제가 보낸 답장의 [모두 보기]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27살 남자입니다.
아무래도 제 주관적인 글이다 보니 제 편의에 맞게 글을 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 유의하시고 최대한 중립적인 관점에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도 차를 처음 샀던 것이고, 처음 팔아보는 경험이라서
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이러한 부분은 잘못했다 등으로 편하게 댓글 작성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인물 설명을 해드리자면,
저 : 판매자, 27세 남자, 회사생활 할 때 엔카 통해서 중고차 샀는데 이제 그만두어서 당근마켓에 올렸습니다.
구매자분 : 30대 초반의 남성분이셨고 정확히는 새 소유자분의 오빠? 형부? 이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차를 좀 아시는 분이셔서 구매 대행을 해주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1. 900짜리 모닝 보자마자 스크래치 뭐시기 소모품 뭐시기 100만원 네고해달라고 했습니다.
-> 더 이상 네고 없는 조건으로 해줬습니다.
2. 답장했다시피 핸들 뭐시기 하는데 솔직히 무슨소리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저는 타고다니면서 진짜 하나도 불편한점이 없었고, 이상이 있다고 느꼈으면 제가 먼저 중고차 딜러한테 연락했었겠죠.
그리고 핸들에 문제가 저렇게 심각하게 있을 정도면 3달동안 타면서 진즉 사고나거나 문제가 발생했으리라 생각합니다.
3. 동네 사람이고, 제 집 주소도 알고* 그래서 괜히 우리 부모님한테 해꼬지 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이게 제일 커서 괜히 답장 해주기 싫고 무시하는데도 계속 연락 오니 답장하고 있습니다.
4. 저도 차 처음 파는거고, 3번과 같이 동네사람*이다 보니까 최대한 잘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물며 만났을 때 보험을 안들고 계셔서 시운전 제가 했습니다.
동네 몇 바퀴 돌고 돌면서도 제가
"이거 옆에 타는거랑 본인이 운전하는거랑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다른 날에 보험 들고 운전해보시고 사시라"고 했습니다.
-> 본인이 바쁘시다고 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센터도 가서 점검 받아보자고 했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니까 같이 가서 검사 받고 문제 없이 파는게 저도 마음 편하니까요.
그리고 내가 정하는 센터는 둘이 입 맞춰놨을 수 있으니까 구매자님이 정하는 센터에서 점검 받아보자고 했습니다.
하물며 그것도 바빠서 안되시면 제가 평일에 혼자 센터가서 서류 떼오겠다고 했습니다.
-> 근데 거절하셨습니다.
5. 그러셨다가 갑자기 저녁(18시 경)에 저도 약속(19시) 있어서 나가야되는데
아까 운전하실 때 브레이크쪽에서 소리가 났다고 그거 검사받자고 하셨습니다.
제가 "주말이고 시간도 늦어서 카센터 연 곳 없을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러면 본인이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연 곳 찾아서 연락주셨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에 소리나는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네고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같이 센터(본인이 정한 곳) 갔더니 정비사분은 별 문제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또 소모품 교체비용 7만원인가 네고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미 100만원 네고 한 순간부터 저한테는 마지노선인데,
또 네고하면 제가 그냥 헤X딜러에 700후반대*에 맘 편하게 파는게 낫다고 했습니다.
6. 그리고 계속 제가 수도 없이
"차 그래도 몇 백 하는거니까 천천히 생각해보시고 예약금 안 걸어 놓을테니까 주말동안 더 좋은거 있으면 그거 사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너무 급하게 사시려고 하시니까 제 입장에서는 나중에 분쟁거리가 생길까봐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7. 그리고 첨부한 저 문자도 거래하고 3일뒤에 온 문자입니다.
솔직히 이미 명의가 넘어간 시점부터 구매자분이 고장냈는지도 모르는 걸 제가 수리를 해줘야 하는지.. 이게 제일 궁금합니다.
구매자 분 입장에서 최대한 생각을 해보려고 해도 일단 저를 사기쳤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안 좋고
솔직히 무섭게 생기셔서 괜히 수리 안해주면 보복할까봐 그게 가장 걱정됩니다.
그냥 중고차 딜러한테 좀 손해 보더라도 맘 편하게 팔 걸 그랬나.. 후회도 됩니다
필력이 안좋아서 글이 되게 난잡한데 최대한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이해가 안되시거나 불편하신 점 말씀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첨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차 판 날 비가 많이 오고, 제가 깁스하고 있어서 집 앞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자차 벤츠E클래스였습니다.)
+ 저도 동네사람이 잘 타고 다녔으면 좋겠어서 제가 샀을 때 받은 서류를 다 줬습니다. 성능기록부 등등
* 저보다 나이가 4살 많았었는데, 학교 어디 나왔냐 누구 아냐 등 사적인 질문을 많이 했었습니다. 동네 사람이다 보니 건너 건너 알겠더군요.
* 헤X딜러 앱에서 772만원 나왔습니다. 저는 조금 더 받고 싶어서 직거래를 했었습니다. 제 마지노선은 800만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