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생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동생이 잘못하지않았다,

여자친구가 나쁜ㄴ 이라는걸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가족들도 동생의 행동이 이해되지않고

어리석었다라는걸 잘알고있습니다

 

다만 죽음을 택하던 순간

이상한 점들이 너무 많아 글을쓰게되었습니다

 

가족이라 이상하게 느껴지는걸까요?

아래의 상황들이 정상적인걸까요?

 

왜 B양은 죽어가는 동생을 지켜보고 있었을까요?

 

10분이 채안걸리는 거리를

20분이 넘게 걸렸을까요?

 

자살기도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CCTV로 보고있었는데도 왜 신고 하지 않았을까요?

 

동생의 사고가 있던날 왜

CCTV를 지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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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낙인이라도 찍듯

동생의 팔에는 B양의 풀네임으로

문신이 되어있습니다

커플문신이 아닌 동생에게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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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본인의 카드한도가 있었음에도

왜 동생은 라면과 밥같지도않은 음식들만 먹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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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가스라이팅으로

판단능력도 잃은채 창밖을보는것도,

화장실가는것조차 B양에게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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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양은 이 모든일들이 

본인들의 연애 방식이었다 주장합니다

 

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지만

들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영영 듣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과연 아래의 이해할수 없는 모든상황들이 

저희가 가족이기에 이상한걸까요?

 

동생이 B양을 만나고부터

사고가 있던날의 이야기를

타임라인으로 정리했습니다

 

길지만 끝까지 꼭 읽어보시고 판단해주세요

 

 

#사건의 시작

 

2006년 A군과 B양 고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

만나고 헤어지며 반복

 

 

#2016년 1차 가스라이팅 사건개요

 

2016년 4월경 A군 느닷없이 친모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며 금전 요구. 

모든 가족, 친구와 연락 두절.

실종신고 했으나 본인이 경찰을 통해

귀가 의지 없다 밝혀 찾을 수 없었음. 

 

2016년 12월경 A군 누나1에게 연락.

몇일후 대전에 살고있던 누나2에게로

경기도 이천에서 대전으로 내려옴

 

차비조차 없이 10kg 이상 체중 감소, 

한겨울 계절에 맞지않는 얇은 복장 착용, 

문신(B양 이름, 생년월일), 흉터(B양과 다툼중 생긴 상처를

 치료할 병원비가 없어 생김) 생긴 채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남. 

 

며칠 후 A군 포함 형, 형수, 누나2, 매형2,

대전소재의 누나2 자택에서 모임.

 

 A군은 B양이 임신했다 믿고 있었고

그 와중에도 가족들 모르게 핸드폰 통화모드를 

켜놓아 모든 내용 B양이 듣게 하고있었음.

(대략 5시간 이상)

그 사실을  알고 연결된 통화로 B양에게 

임신 사실에 대해 진위 여부를 묻고

만나자고 하니 붙잡기위한 거짓말임을 실토.

그동안 임신을 빌미로 통제를 했던 것. 

(A군의 가족사에서 비롯된 약점을 파고듬)

 

그동안 동반 해외여행 할 정도의 

친목 관계였던 B양 모친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차단, 번호 변경. 

 

모든 연락을 끊고 패륜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A군은 B양이 “너에겐 나밖에 없다”라고

세뇌했고 잘못된 걸 알았지만 돌아갈곳이 없기에 

B양마저 떠날까봐 두려움이 컸다고 털어놓음.

 

그럼에도 B양을 만나며 받은 3금융권들의

연체 압박과 빚으로 인한 생활고, 폭언으로 

정신적 고통이 너무 커 가족들에게 연락하게 되었다 함.

 

가족들은 B양이 A군을 사회적으로 단절시키고 

고립되도록 가스라이팅한 것으로 파악함. 

 

A군에게 B양 고소와 정신과 치료 권유 했으나 

본인이 빨리 잊고 싶다는이유로 거부. 

친모에 용서 구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거제도 거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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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가스라이팅 사건당시 중요포인트

 

* B양의 거듭된 임신 주장(허위)으로

 경기도의 B양 자택 앞에 거처 마련. 

 

* 정식 취업을 하지 말고 일용직만 하도록 강요.

 

* B양이 A군의 모든 수입, 계좌 관리

 

* 매순간, 24시간 같이 있는 시간 제외하고는 

영상통화, 음성통화, 카카오톡 등 통화중인 상태로 생활. 

근무중에도 통화가 연결된 채로

핸드폰을 소지하도록 했으며 통화가 끊어지는 것에

매우 민감하고 욕설을 퍼부으며 지나치게 화를 냄.

 

* 상식선을 벗어난 과도한 대출, 

평소 A군 씀씀이와 전혀 다른 소비 패턴 

(여행 등 처지에 비해 사치스러운 생활), 

모두가B양과 그의 가족들을 위한 지출이었음.

 

* 약 8개월의 시간동안 3금융 사채, 소액 결제 등 

무리한 대출로 마련한 대략 3천만원 이상을 모두 탕진. 

체납, 채무 변제어려운 상태. 

추심까지 받음. 

 

* 사사건건 보고, 컨펌 받는 형식의 대화. 

A군의 일방적인 존칭.지시복종관계처럼 보임. 

특히 대출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부추김. 

 

* 마치 낙인을 찍듯 B양 이름과 생일을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너비의 문신으로 새김. 

커플 문신이 아님. 

 

이외에도 보통의 연인관계라 하기

 어려운 비상식적인 정황이 다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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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건이후 회생과정

 

*거제도에 있는 친모 곁으로 내려와

누나1이 재직중이던 회사에서 근무.

 

*채무 변제 및 문신 커버업,레이저치료 등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함. 

 

*대출이자, 통신사 요금, 카드값 등 급한 채무를 

형, 누나1, 누나2가 우선 변제함.

 

*고정 수입이 생기면서, 가족들 동의와 본인 요청으로 

누나2에게 월급 관리를 일임.

 

*신용이 회복되어 가며 3금융에서 1금융으로 대출 옮김. 

과거 상처 치료 못했던 점을 고려하여

본인명의 실비보험 가입(직접 서명, 상담)

 

*2019년 6월경 회사 경기 악화로 퇴사. 

실업급여 수령 도중 누나1, 매형1 권유로 직종 전환.

 

*직종전환으로 직업 연수원 과정 중 수입이 없어

갚고 있던 대출, 생활비, 공과금 등을

누나1, 누나2, 매형1이 대신 납부함.

 

 *매형2 소유의 소나타 차량

(시세 1300만원 가량)을 차량 가액의

일부만 받고 추후 안정됐을 때 

상환 조건으로 차량 명의 이전. (구두계약) 

 

*약 5년간 거제에서 근면히 생활하여 가족들에게도 신뢰를 회복함.

 

*2021년 8월경  직업 연수 수료 후

울산으로 취직, 월세방 입주. 

독립된 생활 시작. 가족들과는 매일같이 

연락하고 자주 왕래함. 

 

 

# 죽음을 택한 2차사건의 시작

                                     

*2021년 11월 중순경부터 연락이 뜸해짐.

 

*2021년 12월 20일 새벽 1시경

 누나2에게 메세지 오전송 

(원룸 정보사진을 잘못보냄).

 

*직후 잠적. 또다시 연락 두절. 

20일 낮부터 모든 금융계좌들의

비밀 번호 변경.

대출 실행, 청약 통장과 보험 등 모두 해지.

 

*2021년 12월 21일 가족들이 울산 자취방으로 

A군 찾으러 갔으나 찾지 못함. 

다급히 떠난 듯 아무런 짐도 챙겨가지 않음.

 

*2022년 1월 누나2 , A군을 절도로 고소. 

(누나2가 명의 이전 해 준 차량에 실려 있던 

누나2 소유의 물건으로, 어떻게든접촉하기 위한 시도) 

-> 무혐의 판결

 

*2022년 2월 A군, 누나2 고소.

보험사문서위조(실비보험으로 본인이 

보험금 수령한 바 있음. 거짓 고소),

차량보험 관련건. -> 무혐의 판결.(5/24)

 

*2022년 3월 A군, 매형1 주거침입으로 고소.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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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죽음을 택한 사건발생

 

*2022년 6월 10일  새벽2-3시경

 동탄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실로부터 형에게 

A군이 자택에서 목을 매어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 이송되었다고 연락 받음.

 

*6시경 형 병원 도착. A군 상태 확인 후, 

최초 발견 및 신고자로 응급실에서 대기중인 B양과 대면.

 

*핸드폰, 지갑 등 A군 소지품을 B양이 소지 중이었으며 , 

돌려달라 요청 했지만 핸드폰만 돌려주고 지갑은 거부함.

 

*핸드폰 배터리는 없었고 액정이보이지 않는상태.

 

*A군 집주소 또한 알려주지않음. 

뭔가 숨기려는듯 방어적인 태도를 보임. 

 

 

#사건발생 당시 의문점

 

* A군 거주 원룸에 2대의 cctv를 설치하여 감시하며 통제함. 

(본인들의 연애방식이라고 주장하나

 cctv 는 A군의 거주지에만 일방적으로 

설치되어 있었고 B양은 이를 핸드폰

 어플로 24시간 지켜볼수 있었음. )

 

* 경찰에 제공한 당시 cctv 영상을

 형에게 건네주기로 약속하였으나

 다음날 말을 바꾸어 보여주기만하고 건네주지 않음.

 

* 목을 매는 순간까지 B양과 통화로 크게 다투는 중이었음. 

(CCTV에 A군이 울분을 토하며

 나한테왜그러냐고 하는등의 소리가 들림)

 

*모든 과정 cctv로 지켜보고 통화중에 있었음에도

바로 경찰이나 119에 신고하지 않음.

 

* A군의 집과 B양의 집은 약 400미터 거리로 

실제 달려봤을 때 5분이면 갈 수 있는데, 

B양은 20분이 넘게 걸려 A군 원룸에 도착, 

발견 후 뒤늦게 신고함. 

 

*침실쪽에 설치되서 있던 CCTV

 메모리카드를  확보하였으나 

B양이 사건 당일 밤 영상을 삭제하여 재생 불가.

 

*CCTV도 처음부터 설치되어있는 것이 아닌

5월22일 구매하여 설치되었음

 

* 디스코드 어플로 통화중이었다고 했으나

 A군 휴대폰 디스코드 어플에는

5/29 이후 기록 없고, 

자정이 넘은 시간임에도 지나치게 큰 tv 볼륨

(평소 말소리가 안들려서 이어폰을 주로 착용하고 통화. 

당시도 이어폰으로 통화)때문에 A군의 말소리가 명확히 들리지 않음.

B양의 목소리 역시 이어폰 연결로 들을 수 없음.

 

* 최초 발견시와 응급실에서의 B양 복장이 다름. 

남자친구가 목을 맨 모습을 보고 응급실에 갔다가

어딘가에 들러 환복을 언제,왜 했는지도 의문이지만

위중한 상황에 매우 과도한 치장을 한 모습 등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임.

 

* 핸드폰 최근 사용 내역 기록이 없고 ,

 금융거래 어플 등 모두 로그아웃 상태. 

일부 어플 삭제, 계정 탈퇴.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정리한 듯 보이는 부분.

 

* 현장에서 발견된 A군의 노트에 일방적으로 

가족들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지만 

평소 A군이 쓰는 단어, 문체가 아님.

 

앞뒤가 맞지않고 사실과 다르게 과장되었고 가족들을 비난하는 한편

은근히 B양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김.

 

* “A군은 가족들로 인해 고통 받았고

 가족에 대한 원망이 컸다”는 일관된 B양의 주장. 

자신은 자살 기도에 책임이 없으며 가족을 등진 것도 

모두 A군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 강조함.

 

* 5년 전과 마찬가지로 무리한 대출, 과소비. 

A군의 일방적 지출. 고가의 가방 악세서리 화장품 의류 등 

여성용품 구매, 여행비(B양 모친 동반) 지출. 

배달 어플 주소가 B양 자택으로 되어 있고 

본인은 라면 등의 인스턴트 식품이나

B양이 배달시켰던 음식 중 남은 것을 보관해뒀다가 끼니를 떼움.

먹은 것,이동한 곳,생각한 것 등 사생활 전부를 

B양에게 매일 보고함. 

 

* 모든 금융계좌 B양이 관리. 

지갑도 B양 자택에 소지 중이었음. 모든 카드 결제내역 알림 문자가 

B양 핸드폰 번호로 전송되도록 설정됨. 

 

* B양과 다툼으로 인한 상처가 이마에있으며

레이저로 문신을 지웠던 왼쪽팔에

또다시 B양 이름과 생년월일을 문신. 커플문신 아님. B양은 없음.

 

* 종속관계처럼 보이는 대화방식.

 

* 십여년이상 이어진 깊은 사이였음에도 

B양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는 사진이

단 한장도 남아있지 않음.

 

*A군은 평소 단정한 용모를 유지하는 편이었는데 

두발이나 수염 등 관리가 되지 않은 모습으로 

발견되었고 몸도 현저히말라 있었음.

 

* B양은 통화 요금이 무료이기때문에

 디스코드를 사용하여 통화해왔다고 했지만 

A군의 통신사 요금제는 무제한 통화로 계약되어 있었음.

 

* 3개월밖에 사용하지 않은 고사양 핸드폰을 팔고 

저사양의 핸드폰(커플폰)으로 바꾼 것도 

B양은A군의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였다고 했지만 모두 거짓이었음.

핸드폰 두 대의 기계 값과 사용 요금 역시 모두 A군이 결제함.

(당시 매장 판매원도 의문을 가짐, 12월말 한겨울에도 B양이 속옷이 보일 정도로 

과도한 복장을 하고있어 기억하고 있다고 함)

 

* 번듯한 집(매매가 10억 상당)에 거주하는 B양이, 

월세도 못내는 처지인 A군이 빚을 내

금품을 제공하며 

만남을 이어간 것을 단순 애정관계로

일축하기에는 납득되지 않음

 

 

*B양은 A군이 금전관리를 전부 일임하였다고하나

그와 관련된 증거가 없음

A군의 재정상태를 전부알고있는데

대부분의 지출이 A양에게 사용됨

 

 

* 가족들과 생활하는 시간 동안 단 한번도 

“죽고 싶다”라고 한다든지 비관적태도, 

위험한 행동등을 보인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B양과 다시 만난 단 6개월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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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와같은 일들이 그들만의 연애방식이라

납득할수 있을까요?

 

가족이기에 이상한것이라  생각하는걸까요?

 

A군은 어렸을때부터 이혼가정에서 자라

외로움을 많이타고 내성적인 성격이긴 했으나

 

1차사건 이후 지난 5년간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을 하는 사회인이었고

조카들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지극히 평범한,다정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가족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고 

A군을 아는 모든 주변 사람들이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생의 어리석은 판단이었다고

넘겨버리기엔 글에 있는 내용말고도

너무나 많은 의혹이 있으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큰 결심을 하고 글을 씁니다

 

가족들이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히려 노력중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