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이프가 바람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 상대가 제 여동생의 남편인 매제와 바람이 났습니다.
가족간에 바람이 난거죠.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글을 적습니다.
추가내용
주말에 저의 어머니께 이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큰충격을 받으셨구요. 어머니가 이 여자의 부모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의 부모는 전화도 받지않고, 수신차단을 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피하면 해결이 될 문제인가요? 저의 어머니가 얼마나 충격이 크면 전화를 하셨을까요...이 여자의 아빠는 수신차단을 해버리고 이 여자의 엄마는 계속 받지 않다가 다음날 받아서는 아무말도 안하고 녹음만 하는거 같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인성으로 이 여자의 아버지는 고객을 태우는 택시기사를 하고 이 여자의 엄마는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사람을 대하는 부동산을 하는지 참 의문이네요. 저의 어머니가 받은 고통에 대한 사과도 없는 부분 제가 몇 배로 돌려드릴 예정입니다.
요약
- 와이프랑 매제(제 여동생 남편)가 가족간에 바람남
- 바람피면서 성관계하는거 찍어서 돌려봄
- 둘다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고 뻔뻔하고 당당함
- 현재 이혼성립도 되지 않았는데 둘 다 집 나가서 계속 만나고 같이 살고 있음
- 조정기일 기다리고 있다가 너무 화가나서 다 엎어버리고 소송하려고 함
- 이 새끼들 고통스럽게 만들 방법이 뭐가 있는지 찾고있음
제가 처음에 알게된 건 2월 말이었습니다. 알고 너무나 놀래서 아무말도 못했고 동생이랑 엄마생각에 아무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래도 동생을 구해야 된다는 생각에 추가적인 증거수집에 들어갔고 어느 날 저녁을 먹자더니 갑자기 상가집 간다고 하더라구요. 느낌이 이상해서 회사근처에서 지켜보니 매제를 만났습니다. 가족간의 말도 안되는 불륜을 저지르면서 부끄러운줄 모르고 연인처럼 손을잡고 팔짱을 끼고 다니는걸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작은 술집에 들어가서도 자연스럽게 같이 사진찍고 스킨십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나와서 바로 모텔을 갔습니다. 불륜인데도 불구하고 모텔에서 나올때에도 숨어서 나온다던가 따로 나오지 않고 손을잡고 당당하게 나오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고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모텔에서 나오는 증거도 모두 수집후에 동생한테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면서 몇 일을 참고 있었는데 저한테 갑자기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 잘못으로 이혼한다는 듯이 말도 안되는 발기부전이다. 내가 자기 성기에 손가락부터 넣었다. 등등 저를 몰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스킨십을 조금만 해도 못하게 하는 건 자기라고 하니 너가 내 몸에 손대는 것조차 싫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관계를 가지려고 거부를 하지말라고 하니 안고 싶게 생겼는지 거울을 보고 생각해보랍니다. 결혼하고 살이 젔다는 이유로요. 근데 제 와이프도 한번도 날씬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항상 이쁘다고 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동생부부랑 스크린골프 치러가자 캠핑가자 그러더군요. 저는 다 알고 있는데요. 정말 막장이더군요.
그리고서는 3월1일도 친구 만나러 간다더니 매제를 만나러 갔습니다. 저는 상가집에 조문갔다가 집에 가니 얼마나 급했는지 집도 개판으로 해놓고 나갔더군요.
결국 저는 3월9일 대통령선거일에 동생에게 말하고 아내집에도 다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증거를 보내니 장인이 너무 나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그때 생각했습니다. 이 집안 자체가 이상하구나, 내가 결혼을 잘못했구나...
너무 화가나서 와이프한테 집에서 나가라고 하면서 욕을 하니 욕하지 말랍니다... 이런짓을 저지르고도 어떻게 욕하지 말라는 말을 할 수가 있는거죠? 그러면서 그 다음날에 집에 온다길래 오지말라고 하니까 집에 들어올 권리가 있답니다. 그리고 생활비 통장도 카카오 모임통장으로 쓰고 있었는데 공유를 끊으니 바로 연락와서는 자기도 볼 권한이 있는데 왜 끊냐고 그럽니다.
진짜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이혼하려고 하니 돈배분 문제를 이야기 하더군요. 여기서도 인간이 막장입니다. 제 동생에게 말해서 상간소송을 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 해달랍니다. 정말 너무 어이가 없고 미치겠더라구요. 저랑 제 동생 인생을 다 망처놓고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는 협의이혼으로 빨리 끝내려고 했더니 이혼조정을 해달랍니다. 제가 나중에 소송할수도 있다구요,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돈도 합의서를 작성하는데 합의한다고 해놓고서는 냄비 달라, 텐트 달라 계속 추가적으로 이야기 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캠핑갈 생각을 하는건지 아님 무슨 소꿉장난 하는걸로 생각하는건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더 이상은 하나도 못주겠다고 하니 자기가 잘못해서 돈을 적게 받는거라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습니다. 와이프는 25살에 결혼해서 돈이 없어서 아파트 전세도 제가 모은돈으로 다 하고 집에 가전이랑 가구 몇 개만 사왔습니다. 진짜 사람이 이렇게 미칠수 있는지 너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짐을 빼러 왔는데 장모가 아주 어이없는 말을 하더군요. 짐을 빼는데 와이프가 이것저것 가져가니 저한테 허락받은거냐고 자기 딸한테 말하더군요. 그러니 그 딸이 내가 산거야! 이럽니다... 그랬더니 장모는 “이혼안해주면 어떡하려고 그래” 이러더군요. 정말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다 참았습니다. 동생도 같이 엮여있고 저도 빨리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렇게 조정기일을 기다리고 있는데 매제한테서 톡이 왔더군요. 글자로 그냥 미안하다면서 상간 합의 금액 알려달라더군요. 그냥 알려지는게 두려운거죠. 제대로 사과도 안하더군요. 제 와이프나 매제나 저에게 한번도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저와 동생은 매일 울고 술만먹고, 한달정도는 술만먹고 산거 같습니다.
그렇게 조정기일만 기다리면서 폐인처럼 살고 있었는데 참고있던 제가 폭팔을 했습니다.
5월7일에 여자가 연락와서는 어버이날이니 어머님께 전화드려야 하냐고 묻더라구요. 진짜 미친년인줄 알았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또 자기 필요한걸 이야기 하더군요.
31일날 해외출장가는데 30일까지 돈을 다 해달랍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혼이 성립되면 합의서 내용대로 이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집에 짐을 가지러 온답니다. 그래서 제가 지켜보고 있을거라 했더니 집에서 나가주면 안되냐고 합니다. 내 집에서 내가 왜 나가야 하냐고 싫다고 하니, 그럼 사람을 보낼테니 자기 짐을 싸달랍니다. 진짜 화가 났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더 이상을 못참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죄를 지어놓고 얼마나 제가 호구로 보이면 이러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래서 그날 밤에 다 전화해서 쌍욕해주고 이대로 끝내주면 안될거 같아서 지옥끝까지 따라가주겠다고 했습니다.
매제 이새끼도 쓰레기인게 동생이 조정이혼으로 끝내주려고 하니 합의서에 사실 발설시 1회당 2천만원 벌금을 이야기 했다고 하더군요. 죄지은 놈이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랑 제동생은 지옥에서 살고 있는데 아직 양쪽다 이혼도 성립이 안 된 부부인데 지금 제 와이프랑 매제는 집을 나가서 둘이 계속 만나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같이 스크린골프 치러 다니고 아주 신이 났더군요. 도저히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변호사에게 말해서 소송으로 전환하겠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돈이 얼마가 들던지 간에 절대로 이 인간들을 그냥 정상적으로 살도록 두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