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눈팅 회원 입니다.
개명해서 재가입 한지 얼마 안되지만 오늘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한듯 하여 글 써 봅니다.
그냥 사실에 입각해서 있었던 일만 적어 보겠습니다.
양산 원동에 매화꽃 구경 갔다가 점심 시간이라 주차장 근처 가정집 같은 식당에 삼겹살 먹으러 들어 갔습니다..
아주머니는 계속 3인분을 시키라고 강조 하더라고요. 2인분은 양이 얼마 안된다고 하면서요.
결국 3인분 시키고 공깃밥 시켰는데 공깃밥을 먼저 주는데 쉰내가 나서 반품 시키려는데 아주머니께서 계속 쉰내가 아니라 하더라구요.
와이프: 이건 밥솥이 문제인거 같다. 쉰내 맞다.
공깃밥은 반납.
미나리 가격이 너무 사악하고 미나리를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미나리는 안 시켰어요.
상추라도 줄수 있나 물으니 상추는 없다 했습니다.
삼겹살 3인분 17조각에 35,000원 받고 공깃밥도 쉰내 나는데 이거 어케 먹으라는거냐? 따짐.
그리고 생삼겹이라 해서 들어 왔는데 냉동 삼겹살을 주면 어떡하냐? 말함.
없다던 상추 3장 줌.
김치는 중국산 같았는데 가게 안 어디에도 원산지 식별할수 있는 메뉴판이 안보이더라구요.
그냥 불우이웃 돕기 한다 생각하고 좀 먹다가 그나마 4조각 남기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나오는데 뒤에서 소금 뿌림.
기분이 정말 나빴습니다.
같이 나오신 분들도 똑같이 터무니없이 비싸고 서비스도 나쁘고 기분도 나쁘다며 두번다시 안오신다고 하시네요.
근데 영수증 보면 사업자나 카드 단말기 주소가 다른데요.
원래 사업장명은 틀려도 카드 단말기는 영업하는 주소로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업장은 김해시 주촌면 '주촌 정X지'이고 제가 먹은 집은 경남 양산시 원동 소재 '원X 청정 미X리 삼겹살'인데요, 이런 경우도 있나요?
손님이 항의하고 나오면 뒤에서 소금 뿌리는 마인드로 장사 하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