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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에 뇌전증 진단을 처음 받고 약을 먹기 시작하여

6년이 흐른 지금 마지막 약봉지 입니다.

 

엊그제 뇌파검사 했는데 미세하게 증상은 있으나 약을 먹을정도는 아니고 지켜보자고 하여 남은 약까지만 먹고

끊는걸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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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알약을 4알씩 먹었는데..

꾸준히 먹은결과 입니다.

 

너무 기분이 좋은데 어디다 얘기할곳이 없어 여기에다 올려요~~^^

 

 오늘 마지막 약을 먹는 기념으로 축하해주고 싶어

조각케잌 하나 사왔는데..

맛있게 먹고 , 앞으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모든 분들이 어제보다 더욱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기..베스트 가서 딸한테 자랑좀 하게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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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벌써 베스트까지..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하고 치킨에 떡볶이 그리고 케익까지..

 

저녁을 맛있게 먹고 초도 불었습니다.

 

그리고 20시 마지막 약을 털고 아까 글쓴게 생각나서 

 

왔는데..벌써 메인 베스트까지..ㅠ.ㅠ

 

감동입니다~~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일일이

 

답변달지는 못하겠지만..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읽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딸이 감사하다고 꼭 전해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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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더니... 1위했네요... 감사합니다. 

 

쪽지로 저희딸과 같은 증상으로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이 문의를 많이 주셔서... 

 

저는 발병 4년차 까지는 대전 충남xx병원에서 치료 하였고, 이후 세종 충남xx병원 개원하여 김x희 교수님께 치료받았습니다. 

 

혹시라도 병원이름이나 교수님 성함을 오픈하는게 문제가 될까 하여 중간에 XX를 하였으나 다들 알아보실겁니다~ XX은 큰학교구요,, X는 은메달중 한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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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나하나 읽다보니 치킨 보내주신다는 분들이 계시네요~ 제가 일단 다 쪽지는 드렸습니다. 

만약 보내주신다면 그거랑 합쳐서 제가 봉사하러다는 성심보육원에 아이들이 먹을수 있도록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