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많은 분들이 관심과 격려를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가족 모두가 큰 힘을 얻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어느샌가 ‘가야00아동의원’ 측에서 흡사 소설같이 거짓이 가득한 당황스러운 반박문을 올려서 저희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갔고 많은 분들이 상황을 오해하도록 만들었네요. 안그래도 심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선량하고 힘없는 일반 시민은 병원이라는 권력에 짓눌릴 수밖에 없구나 하는 자괴감이 들며 온 가족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가 사진과 진료기록, 녹취, 촬영 등 다양한 근거자료를 확보하고 있어서 병원 측의 거짓에 대해 대응할 수 있음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찾아봅니다. 저희가 제시하는 객관적인 근거를 보시고 여러분들께서는 정확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근거를 제시하며 하나하나 반박해야 하기 때문에 글이 조금 길어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요약 ]
1. 아이의 병에 대한 원장의 오진과 잘못된 처방이 있었고 그것이 병을 키움
2. 병원측의 여러 거짓말과 왜곡에 대한 정확한 사실확인
3. 영업방해에 대한 진실과 병원측의 가족측 폭행사건 발생
▶ 병원측이 제시한 내용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반박하였음
▶ 진료기록, 증거사진, 녹취자료, 상해진단서 등 객관적인 근거 제시하였음
 

[‘ 가야OO아동의원 입장문 중 ] 
 
12월 7일
환아는 발열과 가래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했습니다.
청진 상 가벼운 수포음 들려 기관지염으로 진단하고, 하기도 호흡기 치료, 기관지염 약 처방, 항생제 처방하였습니다.
▶ 아이의 단순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내원하였으며, 기관지염 약을 처방받아 이틀 간 복용하였고 기관지염은 이틀 동안 크게 호전되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아이의 얼굴에 수포는 없었습니다.

 
12월 9일
감기 증상으로 재내원 하였습니다.
당시 기침은 줄었으나 가래가 남아있어, 하기도 호흡기 치료 시행하고 기관지염 약 및 항생제 처방 하였습니다.
▶ 아이의 기관지염은 호전되어 추가 체크를 하기 원하였고, 많이 호전되어 입원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일 치료의 중요한 목적은 아이의 얼굴에 수포가 생겨서 수포에 대한 것을 주로 물어봤습니다. 짧은 시간에 수포가 여러개 생겨서 수포를 치료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그 당시 환아 볼에 붉은 발적이 있어 엄마에게 아이가 긁었는지 물었습니다. 엄마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아이에게 가렵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 당시 수포 소견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에게 자꾸 만지면 농가진 된다고 설명하고, 당시 기관지염으로 쓰고 있던 항생제가 농가진 균에도 충분히 감수성이 있으므로 현재 복용약을 지속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환부에 바를 수 있도록 항생제 연고(무피로신)을 추가 처방하였습니다.
▶ 당시 아이의 피부상태는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포가 뚜렷이 보이도록 다수가 생겨 있었습니다. 버젓이 사진이 있는데 무슨 허위사진이라고 거짓주장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기관지염 약을 추가 처방받고, 바르는 연고를 하나 처방해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기관지염 약에 포함된 항생제가 수포를 가라앉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며 추가 약을 처방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확인결과 항바이러스제(에크로바정)의 처방이 중요하며, 그것을 처방하지 않아서 수포가 더욱 퍼지게 된 것입니다. 기관지염 약에 포함된 항생제는 항바이러스제가 아니라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런 항바이러스제의 처방은 헤르페스 치료에 가장 기본이라고 피부전문병원에서 확인해주었습니다.
 

KakaoTalk_20220112_193244229.jpg

 


 
그 때 보호자가 환부에 밴드를 붙여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농가진은 손으로 만지면 번질 수 있으므로, 잠결에 무의식적으로 긁거나 하는 환아의 경우는 잠깐씩 붙여도 된다고 답했습니다.
보호자가 올린 9일 사진에는 붙였다가 떼어낸 선명한 밴드 자국이 있습니다. 이는 본원 진료 이후의 병변으로 보이며, 당시 제가 본 얼굴 상태와 사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 수포가 더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긁힘 방지 목적으로 일반밴드를 붙여도 되는지 여부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냥 붙여도 된다고 했습니다. 잠깐씩 같은 판단을 흐리게 하는 애매한 단어를 사용해서 혼선을 주고 있는데 다른 말 없이 그냥 긁힘 방지용으로 붙여도 된다고 했습니다.
9일 저녁에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교체하였습니다. 사진은 그 때 찍은 것이기 때문에 밴드자국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병원 진료 후에 일어난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밴드를 붙이면 안되는데 붙여도 된다고 했기 때문에 상태가 더 안좋아 진 것임을 원장 본인이 스스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KakaoTalk_20220112_193354733.jpg

 

 
▶ 9일 방문 시의 잘못된 진단과 처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마디로 9일의 병원 진단과 처방은 완전히 잘못되었습니다.
아이의 상태는 9일 방문 당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수포만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수포가 생긴 것은 이미 헤르페스가 발병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아래의 진료기록처럼 진단하였습니다.
1. 얼굴의 발적, 농가진화 가능성 설명
2. 상세불명의 신체부위의 열린상처
이것은 발병현상과는 맞지 않은 진단을 한 명백히 의사의 오진인 것입니다.
수포가 있는 부위에 열린상처는 전혀 없는 상황이고, 이미 수포가 생기고 붉은색으로 피부가 변해 바이러스가 발병을 했는데도 그 가능성만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농가진도 아니고 실제 병명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입니다.
원장은 첫 변명 당시 초진 할 때 손톱으로 긁은 자국만 있었고 수포는 없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바르는 연고를 처방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열린상처라고 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백한 거짓말이고 계속 말이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녹취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2022년 1월 3일 19시 30분경 통화녹취)
 

기록지1.jpg

 


12월 11일
기관지염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으나, 간헐적인 기침이 남아있어 기관지염 약 추가 처방하였습니다. 이때 당시 환아의 볼에는 밴드가 붙어 있었으며, 병변 확인을 위해 보호자의 동의를 구하고 떼어냈습니다.
그 때 정말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밴드 아래쪽의 피부가, 물에 불은 것처럼 축축하고 희게 부풀어 있었습니다. 수포 여부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밴드 아래 전체가 축축했으며, 당시 가피는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혹시 계속 밴드를 붙이고 있었냐고 물으니 그랬다고 하기에, 아예 붙이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이전에 처방한 항생제 연고 도포하시라 말씀드리고, 환부가 오랜 시간 축축하게 젖은 상태였음을 생각해 볼 때 진균 감염 동반 가능성이 높음을 설명했습니다.
복합 감염을 고려하여 약 먹고 호전 없을 시 피부과 진료를 권유하였습니다.
 
▶ 11일 방문 시의 밴드를 제거하고 상태가 많이 안좋아진 것을 확인했고, 밴드를 붙이지 말라고 한 것은 사실입니다. 진균감염 동반 가능성이 높아 곰팡이치료 약을 처방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 번 병원의 오진이 발생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문제인 해당 발병의 근원인 바이러스균을 없애는 항바이러스제를 또다시 처방해주지 않은 것입니다. 수포 일부에 생긴 곰팡이균을 없애는 약만 처방하는 것은 마치 팔이 부러지고 피부가 찢어졌는데, 부러진 팔은 안고치고 찢어진 피부만 꼬맨 것과 같은 것입니다. 심지어 원장 본인은 11일 방문 시 진균감염이 있고 이후에 수포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녹취자료가 있습니다.(2021년 1월 3일 18시 20분경 통화녹취)
그리고 피부과 진료를 권유했다는 말은 아예 있지도 않은 말을 거짓으로 꾸며낸 말입니다. 원장 본인이 상세하게 설명했듯이 본인이 생각한 진단과 처방을 본인은 정답으로 생각하고 성실히 이행하였습니다. 객관적인 진료기록에서 피부과 권유에 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음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히려 2021년 12월 23일 병원 방문 시 피부전문병원으로 왜 권유하지 않았느냐고 했을 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지금은 이 부분을 절대 부인하고 있습니다.
통화 시에도 이 분을 얘기했을 때 답변이 없고 딴 얘기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녹취자료가 있습니다.(2021년 1월 3일 18시 20분경 통화녹취)
 

기록지2.jpg

 


 
보호자가 올린 11일 사진은, 상처가 말라 있고 이미 가피가 생겨 있어, 역시 당시 제가 본 얼굴 상태와는 크게 다릅니다.
그리고 12월 11일 이후에는 더이상 내원하여 진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 사진은 11일 병원 방문 이후 촬영하였습니다. 병원 진료 이후 환부에 밴드를 더 이상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 방문 당시보다는 당연히 상처가 마르고, 가피도 생기게 된 것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를 본인이 본 얼굴과 다르다고, 저희의 사진이 마치 허위사진인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 12월 11일~13일,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잘 복용하고 연고를 잘 발랐음에도 주말이 지나면서 피부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병원이 병을 키우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후 ’가야00아동의원‘을 더 이상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 12월 14일 피부전문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피부전문병원에서 말하기를 ’가야00아동의원‘에서 한 처방은 기관지약 위주로 처방하였고 헤르파스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항바이러스제(에크로바정)를 처방하지 않아 현재처럼 상태가 아주 악화되었다고 했습니다.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을 처방받아 먹기만 하면 3일 정도면 나을 수 있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항바이러스제 복용 후 수포가 더 이상 번지지 않고 가라 앉기 시작했습니다.
피부전문병원의 헤르페스 소견서와 항바이러스제(에크로바정)에 대한 처방전 자료 있습니다.
 

KakaoTalk_20220112_211206608.jpg

 

 
 

피부과 처방약(12.16.jpg

 

 
12월 23일
12월 11일 마지막 진료 후 약 2주 가까이 지난 시점에, 갑자기 환아의 보호자들이 내원하여 병변 사진과 이전 처방전을 내밀며 항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항의하였습니다.
 
1. 농가진 환아에게 왜 기관지염 약을 처방했는가 하여, 본 환자는 당초에 기관지염으로 치료 중이었으므로 기관지염 약을 처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기관지염 약의 처방에 대해서는 당연히 이견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피부의 수포인 헤르페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없는 것입니다. 기관지염 약에 있는 항생제가 있기 때문에 추가 처방이 필요 없다고 한 오진이 문제라고 하는 것입니다. 핵심을 피해가며 엉뚱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2. 왜 농가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곰팡이 약을 처방했는가 하였습니다만은, 당시 병변이 습기로 부풀어 있어 처방하였으며, 농가진 항생제도 함께 처방되었습니다.
 
 ▶ 기관지염 약과 곰팡이 약 말고 농가진 항생제 처방은 없습니다. 기관지염 약에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다고 저렇게 말하는 것 같은데 명백히 잘못된 처방입니다. 항바이러스제 없이 곰팡이 약만 처방을 한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3. 왜 농가진 환아에게 목욕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 않았는가. 이것은 설명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 아닌가 하였습니다만, 가피도 미처 형성되지 않은 국소적 피부 질환에 목욕 자체는 금기사항이 아닙니다. 오히려 청결 유지가 농가진 치료에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 피부전문병원에서 말하길 해당 병변은 습기에 아주 취약하기 때문에 아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피의 여부가 핵심이 아닌 것인데 마치 가피가 없어서 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청결유지를 위해 씻어도 무방하다고 완전히 잘못된 처방을 맞다고 우기고 있는 것입니다.

4. 왜 밴드를 붙이면 안 된다고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는가 하였습니다만, 첫째로 환아가 습관적으로 긁거나 잠결에 만지는 경우에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어린아이의 경우 잠깐씩 밴드를 붙이는 것을 금지하지는 않으며, 11일 진료에서는 밴드를 붙이지 말라고 설명하였습니다.
 
 ▶ 저희는 11일 진료 이후가 아니라 9일부터 11일까지 밴드를 붙인 것이 병을 키우는 요인이 된 것이 문제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밴드를 붙여도 된다고 말한 원장 본인의 잘못된 처방을 피하기 위해 자꾸 잠깐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왜곡하는데, 의학적 지식이 크게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붙여도 되냐고 분명히 물어보고 붙여도 된다고 해서 붙인 것 뿐입니다.
 
5. 왜 당시 드레싱을 해 주지 않았는가. 하다 못해 빨간약이라도 발라줬어야 하지 않느냐고 하였으나, 가피가 생기기도 전의 작은 병변에 반드시 드레싱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보호자가 말하는 빨간약 (베타딘) 드레싱의 경우에 착색의 가능성이 있어 얼굴에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대신 농가진에 1차 치료로 권유되는 무피로신 연고 도포를 권유하였습니다. 
▶ 피부전문병원에서 말하기를 헤르페스 치료에 있어 드레싱은 중요한 요소라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빨간약(베타딘) 같은 거든 뭐든 드레싱을 왜 안해줬느냐를 말하였을 뿐 빨간약을 발라달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빨간약을 얘기하면서 중요한 치료에 대한 질문에 논점을 흐리고 왜곡하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에 원장 본인이 얘기하듯이 농가진 1차 치료에 권유되는 연고 도포를 권유했다고 하는데, 아니 수포도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농가진 치료 연고를 처방했다는게 말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열린상처라고 농가진이 처음엔 아니었다고 주장하는데 말입니다. 명백히 본인의 오진과 잘못된 처방에 거짓말을 하다보니 앞뒤가 안맞는 말이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6. 왜 바로 피부과로 보내주지 않았냐고 하여서, 12월 11일 진료당시에 분명하게 피부과 진료를 권유하였으며, 이에 따라서 12월 14일부터는 피부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아주 악의적인 거짓말입니다. 피부과 진료를 권유하지도 않았고, 피부과라는 단어도 한번 언급한 적이 없슴니다. 상세하게 작성하는 진료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어디에도 피부과 진료를 권유했다는 것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도저히 이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 한 것으로 판단하여 12월 14일 피부전문병원으로 간 것입니다. 사진에서 아이의 상태가 극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 병원을 더 이상 갈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환아의 치료과정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을 하면서 본원의 치료과정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설명을 막무가내로 무시하면서 치료비 보상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당장 치료비 보상을 약속하라고 윽박질렀습니다.
이 당시 이들이 한 시간 가까이 버티면서 진료업무를 방해하여, 대기환자의 불편 등 병원업무가 마비되어 있는 상태에 있어서, 치료비 보상요구를 서류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하자 이들은 물러갔습니다.
 
▶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18시 경 방문하였습니다. 이 병원의 목요일 진료마감시간은 19시입니다. 진료업무에 가장 방해가 되지 않는 시간을 골라서 찾아간 것입니다. 진료실로 상담하러 들어갈 당시 대기환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진료실에는 약 15분 가량 머물렀습니다. 전혀 업무방해를 하지 않았으며 더더군다나 병원업무가 마비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2021. 12. 29. 보호자는 치료비 보상 요구서를 보내왔습니다.
내용을 보니, 2021.12.14. 부터 시작된 피부과 진료비, 향후 발생될 진료비, 생활비 및 정신적 위로금을 포함한 거금을 요구하였습니다.

▶ 거짓말이 자꾸 늘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원장이 피해금액을 청구하라고 해서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생활비를 요구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피부전문병원에 사용되는 치료비는 저희 경제적 여건 대비 무리한 수준으로 앞으로 치료에 대한 치료비를 중심으로 청구하였습니다. 예상 치료비로써 정확한 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웠으며, 병원 원장과 금액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최대 금액을 잡은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앞으로 더 많은 치료비가 들 수 도 있습니다. 당시 원장에게 제시했던 청구서와 피부전문병원에서 치료했던 치료비를 근거자료로 제시합니다. 12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비용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청구견적서.jpg

피부과 진료비1.jpg

 

 
2022.1.4. 환아의 엄마가 와서 제시한 보상비를 요구하였으나, 이 요구는 본원의 책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한 요구라 판단되어 거절하였습니다.
 
▶ 원장이 계속 전화를 회피하고, 통화 시에도 거짓말을 하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2021년 12월 30일 9시 40분경 : 병원에 원장님 연락을 달라고 메시지 남김
   2021년 12월 31일 9시 12분경 : 병원에 원장님 연락을 달라고 메시지 남김
   2021년 12월 31일 18시 29분경 : 병원에 전화, 전화 받지 않음
   2022년 1월 3일 10시 26분경 ~ 14시 2분경 : 병원에 7회 전화, 전화받지 않음
   2022년 1월 3일 18시 24분경, 19시 30분경 : 원장과 2회 통화(녹취자료 있음)
   → 23일 방문당시 원장이 했던 말과는 전혀 다른 말을 하며 태도를 싹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2022년 1월 4일 원장을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
 
▶ 2022년 1월 4일 방문하여 원장과 면담하였고, 진료실에 14분 가량 머물렀습니다. 원장은 자꾸 거짓말하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원래했던 말을 바꾸었습니다. 서로의 주장만 되풀이하다 오래 머무를 수 없어 결론 없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대한 녹취자료 있습니다.

그러자 2022.1.9. 환아의 엄마 아빠를 포함한 5인이 진료실에 난입하여 보상비를 내놓으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협박과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들이 계속해서 진료실을 장악하며 진료방해를 하는 바람에 가야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하여 이들을 진료실에서 내보냈습니다.
자신들의 보상비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니, 이날 저녁부터 본원을 음해하고 비방하는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포털사이트 등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 2022년 1월 9일 일요일 11시경 아이의 엄마, 이모, 이모부, 외삼촌, 외할아버지 5명이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일요일은 평일 대비 병원이 한산하며, 병원 진료마감시간은 13시로 최대한 병원영업에 방해되지 않는 시간을 골라 방문하였습니다.
당일 모든 내용은 녹취자료가 있습니다.

※ 진료실에 머문 시간은 약 19분 가량임
- 11시 3분경 진료실 앞 접수대에 방문 접수(대기실 손님 1팀)
- 11시 5분경 진료실에서 환자 나옴(대기실 손님 0팀)
- 11시 6분 진료실로 가족 모두 들어가 원장 면담시작
  ▶ 5분에서 6분 사이 경찰신고 및 원장 외삼촌, 이사 전화 추정
- 11시 6분~10분 원장과 이모부 단둘이서 대화
- 11시 10분 병원 이사 들어와서 나가라고 함(영업방해 주장)
- 11시 11분 원장 외삼촌 들어와 삿대질, 큰소리하며 신원밝히고 나가라고 함
  영업방해하지 마라, 법대로 해라, 경찰신고 하였다고 함
  ▶ 여기서부터 쌍방으로 언성이 높아지고 크게 소란이 일어남
- 11시 13분 원장 외삼촌이 이모부를 밀치려고 함, 손대지 말라고 함
- 11시 14분 원장 외삼촌이 이모부를 두 번 밀어 넘어뜨림
  ▶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니 본인들이 벌써 영업방해로 신고하였다고 함
- 11시 16분 가족들 경찰신고, 원장 외삼촌 갑자기 본인은 손안댔다고 잡아뗌
- 11시 17분 ~ 25분 경찰이 오기 전까지 큰 소리로 소란이 일어남
- 11시 25분 병원측이 부른 경찰 2명 도착, 가족들 진료실 나감
- 11시 32분 가족측이 부른 경찰 2명 도착
▶ 병원측에서는 마치 가족측이 행패를 부리고 영업을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가족측의 영업방해는 전혀 없었으며, 실상은 병원측 원장 외삼촌의 개입으로 상황이 소란스러워진 것입니다. 원장과 가족측이 정상적으로 이야기 한 시간은 4분 가량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병원측 원장 외삼촌의 가족측 이모부 폭행이 있었습니다. 출동한 경찰 모두 처음에는 저희가 행패를 부리는 가해자인 줄 알았지만, 조사결과 오히려 피해와 폭행을 입은 피해자로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폭행으로 고소 진행 중입니다. 경찰서 조사요청 문자내역, 상해진단서, 상해부위사진을 증거로 제시합니다.
 

고소접수.jpg

 

 

상해진단서.jpg

 

 

폭행다음날.jpg

 

 
 

이러한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허위사실들은 확대 재생산되어 일파만파 퍼지고 있어, 본원으로서는 이들의 거짓주장으로 인하여 엄청난 명예훼손과 악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렇도록 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과정을 적었습니다.

▶ 병원측의 입장문에서는 어느 증거하나 제시되어 있지 않고, 한두가지가 아닌 거짓으로 범벅된 소설같은 허위사실만 주장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설명드린 일련의 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저희는 여러 객관적인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병원을 괴롭힌 적이 전혀 없고 다만 병원측과 대화로써 원만히 일을 해결하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오히려 현재 병원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병원이사문자.jpg

 


▶ 병원측은 2021년 12월 23일 면담 이후로 지금까지 저희와 어떠한 정상적인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고 있으며, 오직 법대로만 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료과실에서 피해자가 이길 승소율이 1%도 안되게 낮은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선량하고 힘없는 저희같은 일반 시민은 이렇게 의료과실로 피해를 보더라도 그냥 가만히 있어야 되는 겁니까? 계란으로 바위치는 겁니까? 저희는 저희의 답답함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자문을 구하려고 글을 올렸는데,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로 몰리고 있고 이로 인해 병원측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현재 저희 가족 모두가 너무나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일이 손에 안잡히고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입니다. 주변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병원을 이기기 어려우니 여기서 그만 멈추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저희가 다친다고 하며 저희를 걱정해 해주십니다. 저희도 무엇이 정답인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저렇게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병원에게,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저희가 당한 사실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이제 보상을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저희와 같은 억울한 분들이 더 이상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병원측의 글에 하나하나 반박하다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끝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