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요똥이었어요. 요리를 가르쳐준 가족이 없었고 밥만 열심히 했네요ㅎㅎ
신랑이랑 18살에 알게되서 20살부터 사귀고 18년뒤 38살에 결혼했네요. 뭐 우여곡절이나 공백은 생략하겠습니다ㅎ
저도 그도 서로 사정과 느꼈던바가 있던터라 깊은 관계가 됐을때 딩크로 지내기로 깊은 얘기를 했었어요. 19년째지만 아직도 둘이 지내면서 나쁜점은 없네요.(이기적이라는 말씀도 많이 들었는데 성향상 최선이 딩크였네요^^;)
각설하고 신랑이 오늘은 좀 일찍 퇴근해서 선물받은 어묵으로 탕해서 소주한잔 준비하는데 보배드림 검색하라고 호들갑을 떨더라구요.ㅎ 제가 유머앱에 보배드림 자주봐서 들어갔더니 홈화면에서 커뮤니티 베스트 자랑스럽게 보여주더라구요ㅎㅎ
딩크라서 여러 이야기도 보고 진실(?)이 아니라는 댓글도 보고ㅎㅎ 재미있었네요. 실제로 퐁퐁남은 존재하는가도 토론한적이 있어요ㅎ
전 진짜 요똥에 음식은 따라하는 수준이예요. 부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귈때 초에는 진짜 서로 감정만 중요했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개인시간과 취미등은 이해되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본인이 버는돈 본인 위해서 어느 정도는 쓰는거 당연하잖아요(딩크라 그렇습니다^^;)
보배 여성분들! 가전을 바꾸고 싶을땐 무엇이든지 요리해보세요! 최저가를 찾고 쿠폰혜택을 먹이며 가전제품을 찾고있는 신랑을 볼수있답니당!
신혼 한정이라고 하셨는데 열심히 연장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