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글 참조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361099&cNo=1357342
본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3달 전 과외선생(미친년)한테 먹튀당했다고 글을 올렸던 글쓴이입니다.
소송은 그날 이후로 별다른 특이사항없이 매끄럽게 진행이 됐구요, 결국은 승소하였습니다!!
법정에서 변론하는데 진짜 애새끼가 따로없더군요. 별다른 준비서면도 작성하지 않았고 몸만 딸랑 왔더라구요.
법정에서 피고의 변론을 몇자 적자면,
판사: 피고는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시는건가요? 아무것도 준비를 안해오셨네요.
미친년: 저는 법에 대해 아는것이 아무것도없고 법원에서 출석하라길래 온건데요?
판사: (헛웃음) 그러시면 변론기일 다시 잡을테니 준비하셔서 다음에 다시 출석하시길 바랍니다.
미친년: 아니, 그렇단 말은 여길 또 와야하는건가요? 그냥 합의할게요.
판사: .....네 알겠습니다. 그럼 원고 주장에 이의 없다는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렇게 판결이 진행이 됐구요. 무슨 철없는 중학생이 담임선생님한테 대드는 듯한 말투였습니다 ㅋㅋㅋ
정말 가감없이 똑같이 저렇게 말했어요.
아무튼 재판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물론 사과는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ㅎㅎ
다행히도 소송비용까지 피고가 부담하는것으로 판결이 내려졌더라구요.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너무나도 괘씸한 마음에 여기까지 오게되었고 3달간의 기다림끝에 통쾌함을 느낍니다.
이 기회에 정신좀 차리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다 큰 성인이 저렇게 행동한다는것이 불쌍하고 괜히 측은해집니다.
이상 글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