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 가난과 가정 내 불화 , 그로 인한 교내 따돌림으로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입니다.. 


지켜주는 사람 없는 방치된 저는 못된 아이들에게 만만하고 좋은 먹잇감이었지요.. 


두통이 심해서 글이 횡설수설할 점 미리 양해 드립니다 


이 아이를 만나게 된건 몇달 전.. 


친구들과 같이 있는걸 인사하게 되었는데 첫 느낌이 이상했어요


 뭔가 10살 초반인데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지요.. 


그리고 산책 하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먼저 다가오며 인사를 건네어 


몇번을 계속 마주치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저에게 먼저 다가왔어요 .. 


이상함을 느낀건 학원과 선생님에게 들은 폭언에 부모가 참으라고만 했던 부분이었고 


가정 내 학대가 의심된 저는 그 친구가 다가 올 때마다 조금씩 물어봤는데 


아버지의 정신병으로 자매들이 정신적 고통을 심하게 받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비정상적인 결벽증으로 참다 못한 어머니는 이혼을 하고 


세 자매중 막내인 그 친구가 모든 집안일을 강제로 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양육을 포기하고 


착하고 여린 그 친구에게 참고 버틸 것만을 강요하는 상황이엇습니다 


어머니도 아버지와 다를게 없는 사람으로 지금은 해줄수 있는게 없으니 성인이 되고 난 후 같이 살자며 회피하고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 자매가 모두 아버지를 싫어하나 


아버지는 아이들을 가스라이팅하기 위해 고양이를 들여와 기르게 하고 


자신에게 친한 자매에게 용돈을 주고 잘 해주는 등 차별을 하며 자매들을 뭉치지 못하게 하고 


제일 약한 이 친구에게 모든 부담을 떠넘기며 식모로 부리고 있습니다.. 


이 부모와 가족이 교활한 부분은 아동학대에 걸리지 않으려고 겉으로 티를 전혀 내지 않고 

속을 서서히 곯아가게 하는데 .. 


심각하게 느낀 부분은 유투브로 잔인하고 끔찍한 영상들을 많이 보며 


논란이 되었던 갑수 목장의 구독자였고 유혹과 협박에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교내 한 학년 위의 남학생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같이 있는데도 그 무리가 학생 주변을 몇번씩 왔다갔다 하며  공포감을 조성해 

겁에 질려서 덜덜 떨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나오겠다고 하지만 그때까지 정신이 온전치 못할 것은 자명하고 


주말에 저와 장시간 지내다가 통금6시가 가까워 질수록 전화가 끝없이 오고

 

아이가 30분만 ..30분만.. 하다가 집에 가기 싫다고 비명을 지르는데 


112에 신고접수를 하고 .. 


과거의 트라우마로 현기증이 심하게 나 너무 힘들었지만 아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 했습니다.. 


지금도 글을 쓰기가 힘들어서 제대로 된 상황 설명을 다 하지 못했는데.. 


그 아이를 본 순간 박수홍님이 생각 났고..  텅 빈 눈동자가 살아있는 시체였던 예전의 저를 보는 듯 했어요 


그러나 경찰의 이상한 대응과 저를 바보로 몰아가는 듯한 관계자들의 행태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성청소년과 여경이었는데  처음 사건에 대해 물으니 당황하는 목소리로 


가족이니까 통금을 6시로 엄하게 할수 있는 거 아닌가요 ? 라고 따져 묻는데 순간 어이가 없더군요 .. 


더 물으려는데 조사 중이니 이만 끊겠다고 .. 


이상햇지만 그 후 그 아이와 친구들이 해맑은 표정으로 오더니 

집에 공무원들이 찾아 와서 

싸움이 났는데  헤드셋으로 소리를 크게 듣고 있어서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나 


아버지가 응급실에 실려가고 집안이 평온해 졌다고 활짝 웃더군요 


그리고 집안 상황은 주변의 믿을만한 사람들에게만 이야기 해 주었다고.. 


누가 신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감사하다고.. 


그래서 저도 마음이 놓이고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잘 마무리가 된 줄 알았어요 


며칠 뒤 모르는 번호가 전화와서 자신이 언니되는 사람이며 왜 연락을 하고 있느냐 

 가족이니 당연히 동생 폰을 열어 보는건 가능한 일이니  더이상 연락 말라 ,, 라는 전화를 받았고 


다음날 학원에서 친구들과 나오는 모습을 보았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비틀비틀 걷는 모습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얼굴이 핼쓱하고 다크서클이 진하니 며칠전 보았던 아이가 맞나 싶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하려니 근무시간 이후라 


당직실에 문의했더니 아이 이름으로 사건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군요 ? 

왜 기록이 안 되어 있느냐 물으니 모르겠다는데 


다음날 다시 통화를 하여 아이가 상태가 악화되엇다고 알리니  절차에 따라 조사 다 끝냈고 신고자분한테 할 말은 없으며 


물어봐도 대답해줄 곳은 없고 그럴 의무도 없다며 끊어 버렸습니다.. 



다시 전화를 거니 연결음이 가다가 끊어져 버리고 통화가 되지 않아 


과장과 통화를 했는데 이상하게도 그 여경을 감싸고 돌았습니다  절차상 문제는 없다 조치는 다 취해졌다 


아이 상태가 이상하고 기록이 없는건 어떻게 된거냐 하니 상태가 아이가 이상해 보이는건 본인 생각이지 

우리는 다 마무리 했다


여경과 본인 직위와 이름을 대라고 하니 왜 이름이 궁금하십니까? 하며 말을 돌리다가 최 경위라는 말만 듣고 끊어 버렸습니다 


과장도 재 통화를 받지 않아 


다른 부서에 이름을 물었는데 알고 있는데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말이 안 통한다 여기고 청문감사실 민원부서에 연락을 했는데 이곳도 이상하게 과장과 여경을 감싸고 저를 이상하게 몰아가기 일쑤였습니다 


절차상 다 끝난 일이고 우리는 더이상 할일이 없고  징계도 불가능하다  


그리고 최 경위와 통화를 했는데  신고자에게 모든 처리 결과를 상세히 알려 주었다고 하는데 ? 


그리고 최경위가 아닌 최수민 경장이었습니다 


왜 직급을 속이고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저 이름도 진짜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다시 과장과 통화하여 가족들에게서 협박성 전화를 받았으며 

아이의 휴대폰을 잠그지 못하게 하고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내용을 전달하니 


또 가족이니 그럴수 있다~ 는 말을 하며 저를 이상한  신고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신고 내용은 이해한게 맞느냐? 하니 맞다고 하는데 


아동학대의 기준은 물리적 폭력, 등 겉으로 티 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문제 없어 보였다 ? 


정서적 학대는 학대가 아닌것인가 ?  


나는 과거 피해자였고 과장님은 학대 피해를 당해본적 있느냐 ? 


당한 사람이 가장 잘 알고 확실하니 신고한게 아니겠느냐 ? ... 하니 우물쭈물..



그래서 어찌저찌 재 조사를 약속 받고  


최수민 경장이 아닌 다른 분이 전화를 주셔서  자세하게 말씀 해 주셨는데 



왜 처음부터 이렇게 말하지 않았지 ? 그리고 이 분이 담당자라는데 왜 최수민 경장은 연결해주지 않았지 ? 


그리고 왜 경장, 과장이 아닌 다른 만만한 여경을 대신 전화하게 한 거지 ? 


좋게 이야기 듣고 싶다 할 때는 무시하고 막 끊어 버리더니 



그리고 그 여경은 왜 그렇게 대응한 것이며 


이름 직위 근무 기간은 왜 제가 알려 드려야 하죠 ? 할말 없습니다 따위의 말로 민원인을 하대한 것인지 



쓰다 보니 스트레스라 속이 답답하고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어제도 통화 했으나 과장, 경장은 전화를 여전히 받지 않고 


청문감사실은 그분들을 감싸고 회피하는 발언만 하며  


절차상 모두 해결된 사건이므로 이제 전화 안 받겠다  - 하며 연결을 끊어 버렸습니다 


수사심사팀과도 통화 했으나 모르는 척 하면서 저를 나무라고 그들을 감싸는 모습에 전 부서가 한 통속이구나 ..



이러니 지인분이 억울한 일에 경찰이 도와주지 않았다고 눈물 흘리셨구나.. 


용기내서 간 민원실에 이건 접수 못 한다 ! 는 경찰의 면박에 고개 떨구던 사기 피해자 분이 기억났습니다.. 


남을 기망하고 속였는데 왜 사기죄가 아닌가요 ? .. 하는 남자 분의 떨리는 목소리가 ... 



저도 당 서에 고소를 한 적이 있는데 이해가 안되는 결과가 나왔으나 지친 상태라 묻지 못 하고 넘어갔는데 


그 부분도 의심이 들고 



원래 이 친구가 어머니의 부탁으로 위탁 유치원에 맡겨져 있었는데 법적인 문제로 가족에게 돌아오게 되어 


굉장한 절망감과 환경에 적응을 못해 힘들어했어요 ..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너무 힘들다고.. 



현기증이 나서 글을 더이상 쓰기가 힘든데


언니들의 전화 통화 이후 아이를 보지 못하다가 어제- 엊그제 쯤 


제 근처로 와서 슬픈 눈으로 저를 계속 바라 봤어요..  인상착의가 바뀌어서 헷갈렸는데 그 친구가 맞는거 같아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아버지 차가 와서 태우고 가 버렸습니다.. 


부서에 전화를 돌리며 느낀것이 청문 감사실은 피해자를 위하는 부서가 아닌 경찰관을 감싸는 곳이고 


아동, 청소년 과에는 저를 괴롭혔던 학폭 가해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들렸습니다 


(같은 동네라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으며 틱틱대고 빈정대는 경찰답지 않은 말투로 응대함 )  


학폭 피해 글 중에 권력욕이 있는 가해자들이 선생, 경찰 , 변호사 쪽에서 일한다는 댓글을 봤는데 공감이 됩니다 .. 



특히 선생의 경우 일진 가해자들과 친하여 판을 더 깔아주는 경우..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안 하느니 못한 대응으로 보복을 당하게 만들고.. 



시청 역시 절차대로.. 라는 말만 반복 하여 


아동학대센터에 문의했으나 112를 거쳐야 된다는 말만 했습니다.. 




중증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 자살 고 위험군인 제가 ..  미래의 제 모습이 보이는데.. 


어째서 피해자는 고통 속에 죽지 못해 살아가야 하나요 ?  왜 내가 정신과 약을 먹고..  낙인이 생기고 .. 


도대체 내가 뭘 잘못 했냐고..   그런데 왜 내 미래까지 짓밟으려 들어  그 착하고 여린 아이를.. 


길고양이들을 위해 급식소도 만들었는데 아버지란 인간이 발로 밟아 부숴버리고 


털 날린다고 베란다에 가둬서 안아보지도 못하게 해  


내가 작은 희망일텐데 ..



이 땅에 정의는 살아 있는 건가요  ? 



매일 매일 눈물만 나네요.. 




양산경찰서 


청문감사실 -055 392 0394 / 055 392 0226 

(경위 함정(성?)규 / 김진수 경위 )


절차대로 다 했으니 상관없다고 말한 경관은 김진수 경위님 


과장과 최경장을 감싸고 저를 나무라는 경관은 함정규 경위님입니다 

위에분은 30초반즘인듯 하며 

아래분은 나이가 더 있습니다 


여경분 포함해서 남경 2 이렇게 있습니다 


 

여성청소년과 과장 -055 392 0250 


김양조님 


이름과 직책을 부탁 드리니 여청과 과장이라고 말씀 드렸잖습니까 왜 이름 묻냐고 타박


아동 청소년 부서 최수민 경장- 055 392 0120 


왜 과장한테 들은 말이 다르냐 왜 경찰이 거짓말 하느냐 묻자 저는 그런적 없습니다라고 대답 



오늘 낮에 다시 세 부서에 전화를 거니 받지 않고 돌려 버렸습니다 

 

아이를 며칠전에 다시 봤는데 제 근처로 와서 눈물이 가득한 얼굴로 저를 계속 처다봤거든요 .. 

 

인상착의가 바뀌고 본지 오래되어 헷갈렸는데 말을 걸려고 하니 아버지 차가 와서 데려가 버렸어요 .. 

 

원래는 집과 먼 거리의 학교를  걸어서 통학하느라 힘들어했는데 저를 의식하고 차로 숨겨 다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자칭 아동 담당자라고 한 최수민 경장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세 부서가 모두 제 전화를 피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며 아이는 저에게 계속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에요 

 

 

글을 쓰면서 현기증이 심하고 약물 치료 중이라 읽기 어려우셧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고 보충할 부분은 다시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