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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남양주에서 냥줍한 아기들이에요

(지금은 구리 토평동에 있어요)

둘다 남자아기고..

6주정도 되어보이고..

사료 오독오독 씹어 먹어요

요즘 길고양이들이 젖먹이들 많이 키우는 늦봄이라...

요만한 아깽이들이 많아요

사람 손 탔다 버려진 아기들 같고...

(초중고 꼬맹이들이 주워다 집에 들고가

엄빠에게 혼나고 다시 버렸을지도 ㅜㅠ)

제가 며칠 데리고 있으며

뽀샤시하게 씻기고

구충약 먹이고..

수의사 검진까지 마치고 보내드립니다

아기들 분양이 선착순은 아니구요

냥이 아기들이 어려서..

초등 저학년이하(1~2학년) 사람 아이들 있는 집은...

망설여집니다...

저도 초고대딩 아이가 셋이지만

애가 어리면

고양이에 환장한 저같은 사람 아니면....

애키우랴 똥오줌싸대는 고양이 키우랴..

삶이 피폐해져요~^^;

또 차 커뮤니티라 대학생 군미필 1인가구는 거의 없겠지만~^^;;

군대 결혼 임신 출산 등의 인생 파노라마를 겪지 않은 불안정한 20대 초중반은 1인 가구는 입양 안되세요

(이 아줌마가 그 이십대 지나고보니..

내 한몸도 국가부름 학교부름 상사부름 시댁부름 심져 집주인 갑질에 정신없는데

고양이까지 이십년 떠메고 살기 힘들더라구요)

초등 3학년 이상 아이들이 있는집...에서

막내아들로 키워주셨음 하는 간절한 바램이에요

(외동이고 여아면 초등 1~2학년도 괜찮아요

차별아니구...저도 딸아들 키워보니

딸아이는 일찍 손이 덜가더라구요~^^;;)

분양비는 없고....

아기들이 먹고 싸야하니

사료 모래 구입하신 영수증이나 실물 보여주심 되요..(사료는 로얄캐닌 키튼이나 베이비캣 모래는 두부모래 추천드려요)

그리고 혹 못키우시면 제게 돌려주셔야하니

혹은 분양받아 금방 아프거나 하면..

제게 연락하셔야하니...

(애기땐 이쁘고 커서 미워졌다고 길바닥에 버리면 앙대요 ㅠㅠ)

서로 주민등록증은 교환해 사는곳 정도는

서로 확인하는 조건이에요

전 구리 살고..

아기들은 제 직장에 있어요....

자차 있으므로 구리 남양주 혹은 의정부 서울도..

제가 태워다 줄 수 있어요..

애기들 이쁘고 사람 잘 따라요..

잘 키워주실 분 ...

연락부탁드려요~^^

010 9113 7859

(그렇게 이쁘고 사람 잘 따르는 애기들이라면

님은 왜 못키움?

하실까봐 덧붙여요...

이십년 넘는 결혼생활에....

집에 이런 사연으로 눌러앉은 고양이가 16세 노묘부터 젤 어린애가 6세... 십여마리 고양이 요양원 수준이라...ㅠㅠ

전 한마리만 더 주워오면 이혼이라고

남편이 째려봐서....

전...못키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