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초등2학년인데 애가 너무 순하고 맹숭맹숭해서 답답하네요
딸이 약간 친구에 목말라있어요 그런데 이런이유때문인지
친구들이뭘부탁하면 거절을 못하나봅니다
문제는 어린애들 사이에도 이런 약점을 귀신같이 파악하고 이용해먹애가있어요
아파트에 같이다니는 애가 있는데 얘가 우리딸한테 폭언을하는 모양입니다
어제는 우리딸한테 넌 못생겼어 오징어같애 못생겼으니까마스크벗지마 이런말을했다고 속상하다고울더라구요...하..
그래서 너도 똑같이해주지그랬냐니까 그러면 누구랑놀아? 이러더라구요 다른친구들있자나 하니까 그친구는 매일못만나 ....
그래서 그런말하는애는 친구가 아니니 만나지마라했는데도 계속 같이다니겠다네요...
엇그제는 교실에서 걔가 계속 우리딸한테 나쁜말하니까 뒤에있는친구가 선생님불러서 나쁜말한다고 얘기해줬다고 하더라구요...
답답하네요..이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