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실지 정말 몰랐습니다 왜 절 울리십니까 꾹 참고 있는데 왜..  너무나 감사합니다

* 헌혈현황 *(지속적인 헌혈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4월19일-10명

4월20일-5명

4월21일-6명

4월22일-3명 

4월23일-1명 

4월24일-2분이 안타깝게 헌혈의 집에서 실패하셔서 0명.

4월25일-2명

4월26일-1명 

4월27일-1명 문자주셨습니다 

4월28일-1명 문자주셨습니다

4월30일-1명 댓글주셨습니다

5월2일-1명 문자주셨습니다 

5월6일-한분이 다시 이주일마다 해주시겠다고  연락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헌혈증 보내주신 박*용님,김*태님,소*수님 감사합니다

 

*혈소판지정헌혈*

여의도성모병원 외과중환자실 

환자번호23192828 안은선B형입니다

제 연락처입니다 *010-9197-0878 김경수*

 

*몇가지 안내해드리려 글수정합니다

하루에 수혈받을수 있는 양은 *3명분*이며 혈소판 유효기간은 *5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루에 몰리는것보단 요일별로 나눠서 헌혈해주셔야 효율적으로 수혈받을수 있는데 이 많은분들 개인시간 파악할수도 없으며 도움역시 너무 간절한지라  시간여유가 조금 있으신분들께선  가시기전  저에게 *전화나 문자문의* 한번해주시면 좀더 효율적으로 도움을 주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세요  

폐기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제가 매일 중환자실 간호사분과 체크해서 혹여 남는경우가 생긴다면 다른 위중한 환우분께 써 달라고 하겠습니다.

 

*혈소판지정헌혈시 안내사항*

-가까운 헌혈의집에 예약 먼저 하셔야합니다

혈소판채혈 기계가 따로 있어 그냥 방문시에는 센터마다 여유상황이 달라서 바로 헌혈가능한 곳과 예약제로 운영하는곳이  있어 가까운곳 센터에 전화문의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헌혈의집 운영시간은 통상 오전10시부터오후8시까지이며 지역별로 조금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가까운센터에 전화한번하시고 가시면 될듯하며 혈소판지정헌혈은 혈액에서 일정성분만을 채혈하고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거라 1시간30분정도의 시간소요가 있습니다 반면 2주에 한번씩 할수있을정도로 몸에 무리가 가지않는 헌혈입니다시간이 허락하신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전체크사항
고혈압,저혈압,당뇨,기저질환,수혈을 받은 수술을 한지1년경과되지 않은경우,탈모약(미녹시딜성분가능),출산,생리, 평소 드시는 약등이 있으시면 헌혈이 불가합니다 참고해주세요
정확한 안내는 헌혈의 집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원글 (저와 아내의 사연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혈액암 림프종과 투병중인 아내의 남편입니다 작년7월 발병하였고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아주위험한 희귀질환과 림프종이 함께 온케이스이죠 아내의 간호를위해 저는 20여년간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서울부산을 오가며 낳을수 있단 믿음 하나로 버티고 또 버텨 6차함암후 완전관해가 되었단 말에 방사선치료20회도 하였고 희망을 가지고 재발율을 줄이기 위해 2주전 자가이식의 채집을 위한
입원을 하게되었답니다 헌데 입원하루전 열이 났고  병원에선 예정된 항암을  시작했고  항생제와 수치떨어지는 기간이 맞물려 백혈구 호중구가 0으로 떨어지더군요
아내의 컨디션도 급격히 떨어져 감염예방차 1인실로 이실되었고 그때부터 배,가슴 통증과 호흡이 불편해지고 혈소판은 수혈을 며칠간 하여도 올라오지 못했고 교수는 집사람의 증상을 보더니 저 좀 보자더군요
죄송하다고 시간이 얼마남지않았다고 가족들에게 알려야한다며 고개숙이길래 무슨 말이냐고 이번에 채집차 입원한거라고 완전관해라고 하지않았냐고 했더니 급격하게 혈구탐식증이 활성화되었답니다 그순간 제 마음은..
평소 병원밥 맛 없다며 잘 먹지 못하던 아내가 중환자실 가기전 밥한숟가락만 먹고 갈게요 하더군요 머리를 감겨달래요 꼬질한 환자로 보이기 싫다며 다시 올테니 밥잘먹고 있으라고 살빠진모습 보기 싫다고 그렇게 저는 지금 낮에는 병원 복도를 서성거리고 밤에는 서울의 작은 모텔방에서 한끼의 식사를 꾸역꾸역 넣으며 집사람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답니다 

지금 아내는 중한자실에서 힘겹게 병과 싸우고 있습니다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신장이 손상되어 24시간 혈액투석하며 폐렴과 혈액에서 자라고 있는 균까지 있어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백혈구,호중구가 오르지 못한채 혈소판이 너무 낮아 

매일 3사람분의 수혈을 받아야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혈액 재고량이 턱없이 부족해 한사람분의 혈액을 겨우 

수혈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언제 출혈이 일어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얼음판을 걸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혈소판지정헌혈을 해주신다면 

한가정이 다시 생명을 얻어 살아갈수 있습니다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의 아내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주세요!

간곡히 청합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