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진료가 많이 밀려서 

 

응급과장님이 mri상에서 확실히 종양은 보인다하고..

 

진료예약대기중입니다..수요일 10시20분에..

 

오늘 하루종일 제주도 병원은 다 돌면서..

 

와이프앞에서 눈물 안보이려 엄청 이빨깨물었습니다.

 

사진상에서 본 종양 크기가.. 많이커서..걱정입니다..

 

검색이란 검색 다 해보고.. 와이프가 잠들어서..

 

소주한병까고 이렇게 보배형님들께 힘이라도 받고자 글씁니다.

 

한없이 저를 위해 노력해준 와이프이고..

 

저한테 한없이 선녀같은 와이프인데 왜 병은 저한테 안오고 

 

우리이쁜와이프한테 갔는지 정말 세상이 밉습니다..

 

신을 믿지는 않지만.. 불교 기독교 다 다녀봤지만..

 

이번만큼은 신이 존재한다면 나를 데려가시고 와이프는 더 살게

 

해달라고 빌고싶습니다.

 

보배형님들도 종교가 없어도 그냥 이 글 보고 제 와이프에게

 

힘이되는 글 한번 부탁드립니다..

 

와이프도 보배를 좋아합니다. 가끔 제가 폰으로 보여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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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글 올라서 당황했네여... 

 

와이프한테 얘기해주니 웃네요... 웃어주니 저는 감사할따름입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달랍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보배형님들 항상 좋은일,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