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인천에서 상수도 관련 조그만 중소기업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맑은 수돗물만 공급할수 있는 자동제어 제품을 9년이란 시간을 들여 개발 했고, 성공 했습니다.

 

힘들게 실험하고 테스트 하고 여기저기 수소문 하고 발품팔아서  없는 돈도 끌어서

더 좋은 부품으로 바꿔보고 ..

진짜 안해본것 없이 최고의 제품을 만들려고 그렇게 9년 이란 긴시간을

노력해서 특허를 받고

 

작년에

 

드디어 시제품이 나왔는데..

 

대기업에서 저희 물건을 보고 단 6개월 만에 그대로 카피하고 지금 물건을 판매하고 있네요.

저희랑 똑같은 성능의 제품이지만, 교모하게 말장난을 해서 특허도 받았네요.

..

소송을 걸어도 이길지에 대한 확신도 없고,

이긴다 쳐도 저희같은 중소기업은 대기업한테 판로가 막히니..

정말 막막합니다.

 

 

참담하네요.

 

어디 푸념할곳 없어 이렇게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