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500세대 초과 800세대 미만인 단지로 매년 예산이 20억정도

책정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상한 점이 관리비도 많이 내고 예산도 충분한데

아파트 관리상태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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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검사업체가 이런 말을 합니다.

여기 아파트는 오래되고 부품도없어서 중고라도 구해서 교체 할 수 있으면 다행인거라고

전원도 못내리겠다고.다시 작동될지 안될지 모르니까..

엘리베이터 교체에 1대당 5천만원~6천만원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10억이 넘는 돈이 필요한데 장기수선충당금은 될듯말듯합니다.

보일러배관도 노후화되어 교체해야되고 조치 할 건 많은데 돈은다 어디갔고..

직원중 83%가 기본급이 평균급여보다 낮고 대부분 입사1년미만 평균 2년 근속년수 인데 반해 17%가 장기근속에 관리소장은 전국10% 고임금을 받고 있습니다.그리고,대부분 계약직으로 일하고 계시고 최저시급을 받고계십니다.심지어 관리사무소 주5일 근무자들은 각종수당에 식대비까지 주면서 경비.미화직은 밥값도 주지않고 시급8,7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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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 직원들 정직원으로 채용해서 안정적인 일터 매년 근로계약서 쓸때마다 내가 언제 짤릴지 관리소장 눈밖에라도 나면 어떻하나 불평도 비품지급도 눈치보고 말못하고,

이렇게 아파트 구석구석 들여다보고 장기수선충당금계좌 관리비계좌이체계좌 따지는 사람 처음이라고 합니다.위임장에 임감 도장 맡겨놓고 그동안 안건 통과시키고 누구는 430만원 월급받고 누구는 150만원 받고 일하고!더이상은 이꼬라지를 못보겠습니다.

정직원이라도 시켜주자 했더니

"사람들이 묻습니다.정규직과 비정규직 차이가 뭐예요?"

노동부직원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차이는 없는데, 기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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