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첫운을 띄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단순한 의심으로 시작된 사건이 너무 빠른 시간에 커져버린것 같아서 당황스럽네요

 

개인적으로 오늘 하루 굉장히 힘든하루 였습니다.21일 새벽부터 잠도 못자고(심장이 떨려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식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시간 내서 경찰서 방문하여 고소장도 접수하고, 해당본사 직원과도 3시간 가량 대화도 나눴습니다.(그분과 대화 도중어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씁쓸 하더군요)

 

어제 하루 각종 언론사와 각종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 쪽지가 20건이 넘게 와있더군요.

그렇지만 제가 그분들 응대에 답해드리기엔 너무 피곤해서 오늘부터 모든 쪽지에 대해서 성실하게 인터뷰 

예정입니다.

 

그리고 보배드림 회원분들 엄청난 관심과 응원 글들, 개인적으로 도와주시고싶다는 분들의 쪽지, 소송비 모금 해주신다는 분들.

 

사실 저는 어제 새벽에 가입을 하고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솔직히 보배드림에 관해서 잘 알지도 못했구요.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제 게시물에 달린 수천개의 댓글들 모두 찬찬히 읽고 있고 제 사건과 관련된 게시물도 빠짐 없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 사건(이젠 더 이상 저만의 사건이 아니죠)에 많은 관심 주실분들께 감사의말씀을 드립니다.

 

몸은 피곤한데 막상 누우니 잠도 안오고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내일부터 진짜 시작될 사건의 진행상황은 시간 나는데로 회원분들께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좋은 밤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