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5월에 이혼소송및 상간녀 소송을 하고 1년2개월이 되었습니다.

이혼에 대해서는 7월중순에 결론은 났습니다.

전남편이나,  저나 가지고있는 재산이 없고, 빚밖에 없어 위자료는 없이, 아이들 셋은 제가 친권, 양육권 가지고

인당 50만원씩 양육비 지급받는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렇게 판결나는 1년이 넘는시간동안, 정말  저희 아이들, 친정부모님, 저.. 정말 힘들게 보냈습니다.

큰아이가 중3 여학생인데, 한참 민감할때 저랑 떨어져 살아서, 힘들어 했는데

그래도 착한아이여서 잘 버티고 있었는데, 1년이 넘어가니 너무 힘들어해서,

7월초에 제가 있는곳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우리아이들과 같이 살 곳도 마련한상태입니다.

비록 12평되는 방2칸짜리 월세로 얻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둘째인 아들은 중2학년인데, 2학년까진 지금학교에서 보내고 싶다고하여, 겨울방학때 데리고 오려고 합니다.


전 올 6월부터 인천에서 서울로 왕복3시간을 출퇴근하면서,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 2주전부터 이사할곳에 살림살이 하나씩 하나씩 사서  옮기고, 청소하고 있습니다.

1년동안 조금모아둔 돈도 다 썼지만, 그래도 어느때보다 행복하고, 설레입니다.


그리고, 아직 안끝난 상간녀 소송은 다음달에 재판예정입니다.

상간녀 소송도 9월달에는 끝날꺼같습니다.


상간녀 그여자.

본인 가정은 아직 잘 지키고 있는지,  그여자 남편은 알고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저는 모르고있습니다.

소송 끝나면, 한번 그집으로 판결문 가지고 찾아가보려고요. 


지금 제 바램은 전남편이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서, 양육비 성실히 지급하고,  상간녀 소송에승소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들이 더이상 불안해 하거나, 외롭지 않도록 , 우리 아이들셋과 저 이렇게 넷이서

옹기종기 모여서 수다도 떨고, 밥도 먹고 서로 의지하면서 사는것입니다.


주위에서는, 여자혼자 애들셋을 어찌 키우냐 걱정하시지만 , 그래도 그것때문에 아이들을 포기할수 없으니

힘을내려고합니다.


나중에 상간녀 소송이 끝나면, 결과올리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 여름지요. 그래도 다들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