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여러분(_ _)=

 

아니..일 없을때 잠깐 적은 이 글이 뭐라고

이렇게 힘을 주시고 눈물도 주십니까 형님들..ㅠㅠ

적어주신 댓글들 다 읽고 이시간까지 답댓글 달고 있습니다..ㅎㅎ

 

오늘도 고생했다고 따스히 맞이해주는 와이프와

출근할때 가지말라고 바짓가랑이 붙잡고 우는,

다녀오면 아빠아아아아아 하고 뛰쳐 나오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개구쟁이 3살 아들에게

감사 돌립니다..ㅎㅎ

 

더 힘내서 열심히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핑계라면 핑계지만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너무 안좋아져서

 

해오던 일을 접고

한 2달정도 놀았습니다.

 

애는 점점 커가면서

들어가는 돈은 많아지고 하니

일을 다시 해야겠더군여

 

그래서 

좋아하는 자동차쪽 일을 해보자! 해서

정비쪽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와중에

 

자동차 유리 가게 채용글이 있더군여

(차피 정비쪽은 겉핥기식 문외한이라..

공부도 해야하고 자격증도 따야하고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더라구요ㅠㅠ..)

 

해서

 

4월 1일부터 지금까지

자동차 유리 교환 및 복원을

배우면서 일하는 중입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정비는 국산차 수입차

시스템이 다 다르고 점점 어려워 지는데

 

자동차 유리는 어느차나 비슷하다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장점 어필을 엄청 하시더군요..후후

 

뭐.. 혼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모르는것 천지 어려운것 천지지만

 

내 아내 내 새끼들을 위해서

못할게 뭐있습니까

다들 그렇잖아요ㅠ.ㅠ..

 

언젠가 제 가게 차리고 싶은 생각에

오늘도 이 악물고 버티면서

하루하루 배우고 있습니다요 ㅎㅎ

 

힘좀 주세요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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