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일인지....어제 겪은일을 그냥 적어본건데

베스트가 되있고...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예전에 경험담올렸던 이후로

당황스럽네요.ㅎㅎ


뭐 저는 실패했다고 생각안합니다 ㅋㅋ

빚도 지고 가게도 폐업했지만 그래도 제가 하고싶은 장사를 제 방식대로 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제 목표는 달성했다고 봐요ㅎ


어제 글을 쓴 이유가 우리나라에 모든 음식점 사장님들이 이익보다 찾아주시는 손님들과

더많이 정을 나누시길 하는 바램과, 어제 제가 만난 부녀손님처럼 좋은 분들만

있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올린건데;; 사실 베스트가 될만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누가 뭐래도 저는 제가 완전히 실패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는 배달대행일 하면서 빚도 조금씩 갚고

퇴근하고 집에와서는 제가 좋아하는 웹소설도 틈틈히 쓰면서 글쓰는 일도 하고있고요


그냥 좀 요즘 예전에는 당연하다 여긴일들이 당연하지 않게 느껴지는경우가 많아서

옛날 그 당연한것들이 다시 우리곁으로 찾아왔으면 하는 생각이 많습니다.


사는게 왜이리 팍팍해지고 냉정하게 변해가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적어도 사람이 사람답게 정을 나누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음식점을 운영할 기회가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또 음식점을 운영하게 된다면 꼭 보배에 먼저 알릴께요^^

마지막으로 김피라 부산대점 이용해주셨던 손님들과 사랑해주셨던 학생분들께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와 함께 폐업신고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항상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