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나무 공방 운영합니다
커피 한잔하러 갔다가 도마에 적합한 단풍나무 발견

뭔지 작품이 나올거 같은 예감(착각)
단풍나무와 도마용 오일을 가지고 냅다 집으로 출행랑

열심히 사포질 해야 합니다
but 하지만 도마를 만든다고, 춥다고 집에서 사포질 하면 도마에 맞습니다.

최대한 사람 없는 도로에 박스깔고 광 사포질.

하 두시간 넘게 사포질 하니 그럭저럭 모양이 나옵니다

ㅠㅠ 똥손은 똥손, 안됨.
그래도 뭐 이정도면 플래이팅 도마로는.....

오일칠을 하고 흐믓하게 바라보며 여기에 뭐를 올릴까 생각하다가

다음날 노량진 시장 경매가서 3.5키로 짜리 중방어 키로에 23,000원에 구입

크카카카

똥손 플래이팅 작렬

흐믓합니다

* 여러분의 저녁시간을 위해 얼굴은 삭제 ㅠㅠㅠ(처음처럼은 롯데라 불매이지만 남아있는거 한병 소비했습니다. 이제 절대 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