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지정헌혈 글 올렸었지요
많은분들께서 추천도 마니 해주시고 도움도 주시고 하셨어요
오늘부터 지정헌혈 해주신 혈소판이 아이아빠 몸속에 공급되고 있어요
간호샘께서 "그동안 혈액없어서 수혈못했던 혈소판이 지정헌혈로 왔어요. 오늘 두개맞고, 지정헌혈 오면 계속 수혈할께요" 하시는데 눈물이 와락 났어요
첨에는 19살때부터 죽어라 일만했는데 왜 남편한테 이렇게 가혹한가 화도 내보고 세상도 원망을 마니했었어요
아이들보면서 잘 견디고있고 신랑보면서 마음다잡고 했었어요
이번 지정헌혈글 올린때 혹시 될까하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많이 계시고 마음마음 써주시는분들 때문에 아직은 살아갈 힘이 납니다. 모든 댓글주신 한분한분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아직 갈길이 멀긴했지만 열심히 뛰어볼께요

매일 비몽사몽하는 신랑도 감사인사 전해달래요


ㅡㅡㅡㅡㅡㅡㅡㅡ예전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글을 자주 남기지는 못하는 회원입니다

6,10살 아이아빠인저희 남편이 서울삼성병원에서 급성골수병 백혈병 투병중입니다
혈액수치가 낮아짐에 따라 방광에도 문제가 생겨 긴급하게 혈소판수혈이 필요한데 혈액수급이 안되어 지정헌혈이 필요합니다
정말 죄송스럽지만 지정헌혈부탁드립니다
혈액형은 b형입니다

자세한 환자정보는 유선으로 말씀드릴께요
0104354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