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공부 를 안해서 자동차과 있는 전문대 다니다 거기서 고등학교때 놀았던 부분을 만회해서..


편입 하려고 준비중이였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운명의 장난인지...... 그사이 집안이 쫄땅 망해서....대구로 내려가게된 상황이 발생하게된거죠..


그래서 그냥 저는 전문대 졸업 한거로 마무리 짓고... 학업은 접었지요......


그 이후로 20대 전체를 집안을 재건해야 하는 소명이 있어서.... 하고싶은건 다 포기하고 


다시 재기 해서 부모님 명예 회복해야 하는게 20대 까지의 목표였지요.......


어느정도 집안이 수습되고 안정적으로 가는시점......2008년 즈음 부모님께서 조용히 절 부르더니... 


웬 큰봉투를 보여주시더군요.....





그건 제가 편입을 보장받을수 있는 학교들 국내에 내노라하는 자동차 학과 세군대 


판플렛과 당시 제가 다니던 학교 교수님들 추천서 까지........ 그걸 보여주시던데............


그추천서 기간 시점이 아버지 사업이 망할때 시점이랑 같아서...........


참 만감이 교차 하더군요........이미 기간은 몇년전이라... 지나도 한참지난거죠....결국은 제손으로 폐기 했습니다..







가끔 부모님께서 그이야기 하실때가 있는데....


그떄 학교 못보내준게 그렇게 사무친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저는정말 괜찮은데........




20대를 남들처럼 즐기지도 못한건 있지만.... 그래도 지금 돌이켜서 보면... 


제가 지금 현재 이 위치에서 있는것도....남들과 똑같이 지냈다면.... 저는 지금즈음 그냥 이도 저도 안되는 사람이 


되었을겁니다......... 





신세한탄만 하시기 전에... 한번 돌아보세요.... 과연 내가 무엇을 해야하고 나아가야 할게 무엇인가......


할수있는건 많습니다...... 잘된사람들 결과물만 볼생각 말고... 그사람들이 왜 잘되었는지..... 보세요...





절대로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P.S 힘내시길.....세상에 할수있는일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