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은 김장을 했답니다

시골이모집에서 배추200포기 직접 절여서 양념 버무리까지~
매번 담아준거 가져다먹기만 했지 직접해본건 처음이였어요

허리는 끊어질거같고 손발은 후들후들
깔깔이세트에 군밤모자에 마스크까지 쓰고
고무장화까지 완전무장을 했지만 근육통은 생각을 못했네요



전라도 시골김장김치입니다~^^
사진엔 없지만 수육과 굴보쌈도 먹었지요

김치통 8개와 동치미1통 시골된장 청양고추 대파
이거저거 잔뜩주셔서 싣고 이제 우리집으로 갑니다~

시골이라서 장작도 떼고하느라 우리신랑 엄청고생많았어요
집에가면 마사지라도 해줘야겠어요~

김치는 진짜 정성과 시간과 근육통이 만들어낸 귀한 음식임을
이번에 한번더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