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찬 바람이 싫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국밥집에

들렸습니더.

따뜻한 국밥을 앞에 두자니 맑은 술이 뭔 차별이냐 아우성이라..

돌아온 진로도 한병 시켰습니다.

배를 채우고 허기진 알콜도 채우고..

앞에 앉은 아들 뻘 아이들이 종업원에게 이것 저것 술에대해 묻습니다.

소주가 어떤게 잘 팔리는지...

아마도 고3 일듯합니다.

뺀질이 고딩의 질문은 아니라......

나는 저 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