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899838






부끄럽지만 저 40대 유튜버가 저였습니다.

독립운동하신 조부님을 자랑스럽게 여긴다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이라 소개드린적 있었는데, 부끄럽게도 1년간 형사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최초 약식기소로 벌금 500만원을 받아서 재판을 신청했고
1심에서 검사구형 그대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에 불복하고 항소를 해서 6개월간 2심 재판을 받았으며, 금일 최종 판결을 받았습니다.
세 곳의 서로 다른 언론사 기사를 근거로 공통된 부분을 소개하다보니 허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고, 일부 기사의 의심적인 내용을 오히려 다른시각으로도 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언주 의원의 명예를 훼손하려 하지 않은점, 그리고 그동안 제작한 영상들이 공익을 위한 목적에 부합하는 부분으로 ..


무죄!!

판사님의 무죄선고에 말로 표현 못할 기쁨과 후련함..
그리고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아빠가 실제로는 형사재판 받고있다는 사실로 떳떳하지 못한 부분이 내심 있었는데, 모든것들이 해결되어 어찌나 감사한지..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났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일제강점기 (BMWxdrive님께서 말씀 주셔서 수정합니다) 반일정신 함양과 국민 계몽을 위한 잡지를 만드시고 반일 집회를 주최하시다 구속되어 2차례 투옥되신바 있으십니다.

저는 일반 직장인이지만 퇴근후나 주말 시간등을 활용해서 언론에서 노출되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의 미담과 적폐세력들의 부조리를 영상으로 소개하던 일을 했었습니다.

구독자수는 중요하지 않지만 대략 4만명 정도의 채널 구독자분들과 소통하며 보다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자 영상을 만들었는데,이번 형사재판으로 영상제작을 1년이상 중지했네요.

여러기사를 검토해보고 자료를 찾아서 확신이 들면 논리를 세우고 영상을 만들지만, 이번 재판처럼 뉴스 자체가 가짜뉴스인경우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게되다보니 영상제작의 자신감도 떨어지고 두려움도 있었거든요. 공익을 위해서 영상을 제작한다 했으나 형사재판을 받다보니 죄책감도 들었구요.

이제는 마음 추스리고 다시 영상 제작을 기획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영상채널에 가끔 안부와 재판 근황을 물어봐주신분들에게 아무런 답도 못드렸는데..이제는 한 분 한 분 댓글로 소식 알려야겠습니다.
그렇다고 보배에 유튜브채널을 홍보할 마음은 없습니다.



무죄판결에 들떠서인지 글의 두서가 없네요.
그동안 숨겨왔던 내용인데 이제는 떳떳하다 생각되어 여기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언주 의원에게는 잘못된 정보로 일부 피해를 드린 부분은 무죄판결을 떠나서 진심으로 죄송의 말씀 전합니다.
이언주의원 불륜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차 후 영상을 다시 만들게 된다면 여러번 검토하고 검토해서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깔건 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