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

'힘내'
'잘될거야'
'네 편이야'
'토닥토닥'

사실 이번일 해결하면서
공황장애가 온것같아
최소한의 일만보고는 집에서 쉬고있어요

오후에 반가운 전화한통
고생하는거 다 안다고 미안하다고
혹시나 자기가 도울일 있음 얘기하라고..

밤늦게 전화한통
누군가의 전화한통으로
대성통곡을 하고는
제발.. 그만 물어뜯었으면
내가 여기서 사라지면 끝날까
왜 자꾸 물어뜯는건지 그냥 평범한 사람이고
일이 좋고 열심히 일하고싶을 뿐인데...

그래도 쓰러지지 않고 버티는건
'힘내'라는 말한마디
'네 편이 되어줄께'

그래서 저는 복이 많은가봅니다

그리고 저 믿는사람 실망시키지 말아야죠...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
허기를 못느끼는데 오늘은 집에와서
삼겹살 먹고있어요...

힘들때 제 손을 잡아준 내편들
그들을 위해서라도 또 일어서려구요

횽님들 홧팅!
꽁팀장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