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슬픈목소리
너는 달빛아래 혼자 울고 있었어
잠들지 않는 새벽바다들이
너의 눈물을 달래주었지
그저 모습을 바라보았어
차가웠던 달의 젖은 눈물과
너를 향해 부르던 노래들을
난 너를 끝없이 안고 싶지만
너의 눈엔 내가 없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