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7살 아이가 뛰어가다가 앞으로 넘어졌고, 조금 붓긴했는데 통증이 없다고 하여 조금 지켜보다가 불편해 하는게 심상치 않아 이틀 후 응급실에 갔습니다.

엑스레이 수십방찍고 응급의가 보기에 팔목 골절소견이 있으며, 일단 반깁스해야 한다고 해서 반깁스하고 외래 예약 후 돌아왔습니다.

정신없는 응급실 환경에 경황이 없어서 이것저것 물어보지 못하고 돌아와서 생각하니 영 찝찝함이 남아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깁스하고 불편해하며 자는 아들놈 보니 넘 미안하고 ㅠㅜ

궁금한게 몇가지 있는데...

첫째, 원래 골절이면 뼈 맞추고 깁스하지 않나요?

우리애는 사진확인하고 그냥 바로 반깁스해주고 외래로 오시면 된다고 안내해주고 끝이었는데...

수요일 외래 예약했는데 그때 가면 다시 전문의에게 상세 안내 및 조치를 다시 받게 되는 걸까요?

지금 반깁스는 그냥 임시조치인건지...

둘째, 팔목골절이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을까요?

셋째, 만약 반깁스가 임시조치이면 빨리 다른 병원에 가서 본조치를 받아야 할까요?

이병원에 명의가 있긴한데 수요일이면 이틀 더 남았고, 반깁스가 임시조치라면 너무 오래 기다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ㅠㅜ

본조치까지 오래 기다리다가 잘못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다쳐서 병원간건 첨이라 걱정스럽고 뭘 어케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잘...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