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여기 커뮤니티에 전문가 분들이 많다고 추천을 해줘서요.ㅠㅠ
제주도 렌트카 완전자차로 3일 빌렸습니다.
차량은 아반떼이고 총 138,000원 결제하였습니다.
익숙치 않은 환경에서의 운전이라 보험은 전부 가입하고 싶었고,
완전자차가 최대한의 보험이라고 생각하여서 보험료 금액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봇대를 스쳐서 사고가 났는데요.
라이트는 쓸렸는지 몰랐었는데 같이 조금 쓸렸었나봐요.
반납할 때 렌트카 직원분이 살펴보더니,
라이트는 소모품이라 보험이 안되어서 25만원 +
범퍼도 따로 수리가 안되서 전체를 갈아야하는데 원래 50만원이나, 완전자차 면책금이 30만원까지니까 30만원 주라고해서 총 55만원 결제를 하고 왔습니다.
공업사 직원도 아닌 렌트카 직원이 눈대중으로 보고
대충 말한 금액으로 결제하게 하는게 원래 맞는건가요?
집에와서 견적서를 달라 여러번 요청하니 전일에서야 정비명세서라는 것을 보내주더라구요.
내역을 보니 실질적으로 교체비용은 얼마안하나, 공임비가 무려 금액의 반 이상이더라구요.
그리고 교체한 부품도 맞게 교체한건가요?
원래 부품가격과 공임비가 이렇게 청구되는게 맞나요?
왠지 렌트카 직원이 부른 금액대로, 제가 결제하고 온 금액대로,
대충 맞춰서 작성하여 보내준 느낌이 들어서요.
사진 첨부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나중에서야 살펴본 보험 약관이고,
(저녁에 렌트 차량을 주차해놓고 가져가라고 한 거라서 따로 사고나 보험 관련하여 상세한 설명 자체를 듣지 못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범퍼 긁힌 사진입니다.
(참고로 사진에 짤린 아래부분의 긁힌 자국들은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해당 차량은 다른 부위에도 잔기스가 엄청 많은 차량이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모두 촬영해두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한쪽 라이트 사진인데,
사실 여기가 이렇게 된건지는 저조차도 몰랐었습니다. 물티슈로 지워라도 볼걸 후회합니다.
저게 25만원 짜리인건줄 알았다면요..
네번째 사진은 렌트카 회사에서 보내준 명세서 사진입니다.
공업사 근무하시는 분들.. 내역을 보시고 해당 금액과 부품이 맞는건지 꼭 좀 확인 부탁드립니다.
찜질방 올때 택시기사님께 문의드리니 ㅠ
렌트카 회사에 당한것 같다고 하면서 제주도청에 민원접수를 하라고 하시는데,
최대한 답변을 구하고 정보를 모아서 민원을 접수하려고 합니다.
아는 지인들도 말뿐인 완전자차 보험이라며 어이없어 했고,
성수기라 메이저급의 렌트카 회사에서 빨리 렌트하지 못한 제 잘못인걸까요.
완전자차 보장의미가 렌트카의 크기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처음 빌리는 렌트카라서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답변을 구하여 자료를 모아 제주도청에 민원접수 할 예정입니다.
간절하게 답변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